안녕하세요

베트남 한달간의 배낭여행이 드디어 내일 시작입니다

여행가면 마냥 좋을줄만 알았는데.. 며칠전까지만해도 안그랬는데..
출국을 10시간 정도 남겨놓은 지금 ~ 왜케 긴장되고~ 불안하고 ~ 그럴까요 ㅠㅠ

친구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여행을 좋아하긴 하는데.. 오랫동안 여행한건 국토대장정 정도?
그래두 그건 같이 가는 사람이라도 많아서 신나게신나게~ 갔는데.

배낭여행은 둘다 처음이라서ㅠㅠㅠㅠㅠㅠ

시간에 쫓기고~ 다급하게 움직이는거 싫어서 하노이IN 호치민OUT 항공권 끊어놓고.

어디어디 갈지만 찍어놓고~ 자세한 일정은 정하지 않았습니다..
(아. 주의해야할 사항이나. 버스타는법, 택시타는법, 기차타는법은 공부했어요 .무서워서 ㅠㅠ)

친구들은 다들 부럽다고. 놀러가는건데 모가 그렇게 무섭냐면서 머라구 하는데 저는 왜케 걱정이 많을까요 ㅋㅋ ㅠ

다른분들도 그러셨어요?

이러다 오늘 밤샐거 같애요.. ㅠㅠ 저와 제 친구에게 용기를 주세요 ㅎㅎ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