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원정 16강의 쾌거를 이룬 태극전사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8강에도 갔으면 좋았겠지만....첫 목표인 16강을 이루 었기에...
잘 싸웠습니다...
강호 우루과이를 맞이 해서 정말 뒤지지 않는 아니 대한민국이 월등히 잘했다라고..
다만 골 운이 없었고....

그리고 심판의 오심...하지만 오심도 경기중에 하나이고..질서라고 생각 합니다.
어제...대표팀이 흰색 유니폼을 입고 출전을 한다기에...
불이 나케 하얀색 공식 유니폼을 사서..응원에 나셨습니다...
비가 오더군요...남아공에서..마침...비가 왔고...예상했던 수중전이 펼쳐 졌구요...

전반 박주영의 골포스트에 맞고 튕겨 나가는 순간...많이 아쉬웠고...(골포스트를 맞으면 진다는 속설이..)불안했구요..
수비수의 실책으로 한골을 내어 주었으때도...아직 주도권이 있기에....
꼭..한골을 넣을꺼라고...그렇게 작은 티비에 보여...응원 하고...

그리고 후반에 그렇게 기다리던 동점골에...나도 모르게...함성이 터져 나왔고...기쁨도 컷습니다..
그렇게 경기가 진행 되면서...의자에서 엉덩이를 들어다 놓았다...
손을 불끈 쥐다 폇다...마치 연애를 하듯이 심장이 두근거리고...목은 왜이렇게 타는지....
꼭!이겨라..제발 이겨라..두손모아...바라는저의 모습이...

결국 1:2의 스코어로 끝이 낫고....한숨과 함께....앉은 자리에서 멍하니..일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잘싸웠고..경기면에서 절대 뒤지지 않았고...그저 행운의 여신이 우루과이의 손을 들어 준것이겠죠...
이겼음 좋았겠지만...져버린 경기라도...그래도 대한민국의 남아 였기에...끝까지...선수들을 지켜보았습니다...

밖에도 비가 많이 왔고...경기장에서도 비가 왔고...선수들 눈에도 비가 내렸고....나의 눈에도 비가 내렸습니다...
하늘의 뜻이였을까요....왜 비가 왔는지.....
그래도 잘했습니다...우승만큼이나 잘했기에...다들 응원도 잘하셨구요...
한동안 월드컵 휴유증이 클것 같습니다...

이제는 개인적인...독일의 우승을 응원 하려고 합니다....

월드컵엔...부디 8강을 바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