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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프로페시아 관련 약제에 대해 질문 몇개만 할게요~

[질문] 프로페시아 관련 약제에 대해 질문 몇개만 할게요~

든해솔

탈모를 자각한지 6~7개월 정도 되는 탈모환자입니다.
맞겠지. 아니겠지. 하다가 반년이상 정수리에 난 머리털을 반정도는 잃은 것 같아 보이는데요..
추운계절엔 열감과 자전거등을 타면 머리가 따끔따끔 한 느낌이 났고, 지금은
둔통 비슷하게 감각이 무뎌질때가 많네요. 분명 어깨랑 목통증도 있고, 특히 두피가 둔감한건 자고일어나면
심하고요. 아무튼 머리가 상쾌할때랑 아닐때가 자각이 되서, 상쾌하다 싶으면, 아무리 털어도 한두개정도 빠지는데
좀 안좋다 싶으면, 털면 끝도 없네요. 털어서 50개도 빠져본듯 하구요. 비듬은 28평생 없다가, 자각한 시기에
많이 생겼고, 머리를 긁으면 손톱에 조직이 떨어져 나옵니다.

더구나 하루에 한번 감는 머리는, 200개 빠질때도 있고, 어느날은 30개 빠질때도 있습니다.
점점 양이 늘어나는 추세라... 무섭기도 하고요. 워낙 머리숱이 다른사람 2배는 되었기 때문에, 무지하게 빠져도,
육안으로 보기엔 탈모환자 같진 않습니다. 하지만집안 내력이 친, 외가 로 화려해서, 100% 유전 탈모의 인자를 가진데다가,
탈모로 고생하시는 선배 어르신들께서 너 정수리 머리 많이 가늘어졌다. 병원가봐라. 하시는군요.
아 . 체모도 확연하게 굵고 늘었습니다. 가슴, 팔, 손등, 등..
업친데 덮친격으로 부모님 두분이 몸이 많이 편찮으셔서 최근에 맘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약 2년간 힘든일을
해서, 수면시간이나 아무튼 몸에 좋지 않은 짓들은 다 했다고 볼수 있겠구요. 다른 사람보다 스트레스에 영향을
많이 받는 체질이긴 합니다만, 저같은 생활을 함께한 친우들을 볼때, 유전적인것을 배제할수는 없네요.
아.. 1년전부터는 얼굴이 잘 빨게지고, 별것 아닌것에도 벌게지고 그렇더군요..

이 엄청난 탈모양과 엠자가 확연히 올라간 이마를 볼때 (아직 이마 가운데는 손가락 네개 파인곳은 다섯개입니다만.. 주변에 잔머리가 하나도 없어졌고, 정수리 쪽으로 두피가 잘보입니다.) 유전성 탈모가 진행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넋두리가 길었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빠른 시한중으로 피부과를 방문해서 진단을 받을 계획입니다만, 몇가지 캥기는 것과 궁금한것이 있어서, 글을 올리는데요..

1. 저와 경우의 비슷한 분들의 경우, 프로페시아 성분의 약을 복용하는것을 추천하는지 여부가 궁금합니다.
또 더 진행되었더라도, 나라면 그때 먹었을텐데라고 생각하시는 쪽에 제 경우가 포함되는지도..

2. 두번째는 저처럼 엄청난 탈모량이 지속되는 분들도 계셨는지 궁금합니다. 검색해보면 많아야 하루에 100개
정도였던것 같은데, 저의 경우는 세척시만 200개 이상입니다. 셀수가 없네요.

3. 피나스테라이드 관련 약품에 관해 의견이 분분한데, 의약계통에 아시는 분이 있어서 약의 부작용에 대해
들은적이 있습니다. 보통 승인되는 약품들은 제약회사에서 말하는 부작용은 반정도로 적게 나온다고 하는데,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부작용이 있으신 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성생활포함)

4. 유전적 탈모가 아닌 경우 피나스테라이드 성분의 약을 복용하면 호르몬 변연계 이상으로 오히려 탈모가 더
심해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피부과의 진료를 100% 믿을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혹시 피부과에서 유전탈모라고
처방을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약복용후 탈모가 더 심해진 분이 계신다면 그것도 궁금하구요.

5. 사람의 몸의 메커니즘이 항상 내분비의 양을 조절하는 항상성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dht의 합성이 줄어들게
되면, 더많은 dht를 내보내는것도 예외는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검색결과 대다수의 의견이 1년이후 약효가
줄어든다고 하는데요. 1년이상장기복용하신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6. 저의 경우 유전적 소인도 엄청나지만, 2년간 받은 스트레스가크기도 했었습니다. 떄문에 피부과의 처방이
상당히 걱정이 되는데요. 검사받으신분 중에 서울 강남권을 제외하고 여기 제대로 검사하는거 같다 하는곳
있으면, 부탁좀 드릴게요.

7. 이건 질문은 아닌데요. 인터넷이기 때문에, 반신반의 하며 타인의 글을 읽게 되는데요. 탈모때문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느끼고 또 방금 처음 글을 쓰면서 느낀건 정말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은 쓸말, 할말이 너무 많다는 거네요..
혹시 글의 진위를 구별하는 방법을 찾으셨다면 그것도 살짝!^^

아.. 그리고 프로페시아의 경우 fda 승인이 아니라 보류 상태라고 들엇는데. 사실여부도 궁금합니닷~ 너무 많은 질문이라 죄송합니다... 불안하고 흥분되고, 무섭고, 답답하고, 스트레스 받고, 그래서.....
에효..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처럼... 지속적인 치료효과가 있는 치료 방법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경구용 투여는... 위장을 거치면서,
이미 개인차가 나버리니까요.. 뭐 우리의 소원은 신약 정도 되겠죠?.. 득모...합시다!

  • 타우러스

    아 정수리 쪽 머리카락을 뒤쪽이랑 비교해봤는데요, 원래 너무 굵어서 인지는 몰라도 2배이상굵기차이가 납니다. 머리에 기름은 하루 안감으면, 육안상은 번들거리지 않는데, 너무 가렵게 되구요.

  • 장미빛볼살

    병원에서 프로페시아 처방해주더군요. 척보더니 지루성이네 간지럽지? 따갑지? 네. 네. 그럼 먹어야겠다. 정수리 지루성은 유전으로 보면돼. 라고 아주 울트라 간단 명료하게 진단을 내려주면서. 2개월 끊어줄까 3개월끊어줄까 했는데. 한달 끊어달라고 했습니다. 조금 못미더운 느낌이라.. 한달후엔 다른병원을 방문해 볼까 하구요...

  • 모두가람

    5.그럴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그렇게 된다는소린 못들었고 장기복용하시는분들 많습니다.약빨떨어지는건 그때가서 생각하세요.그리고 약빨이 시간이지나면 떨어진다는건 정설도아닙니다.아나운서박찬민씨나 가수이승환씨는 이미 10년가까이 복용하고있다잔아요.
    그리고 fta승인 났습니다.이미 전세계에 카피약이 만들어지고있다는것만으로도 입증된약이고요.

  • 목향

    2.저도 감을때만 100개이상씩 1년가까이 빠지고있습니다.숱이 엄청줄었습니다.제친구는 3년째라고하네요 그렇게 빠진지 그놈 휑합니다.
    3.부작용은 끓으면 없어집니다.약을복용해보니 부작용보다 약빨이 걱정입니다.부작용생기면 끓으면 됩니다.전 아직 부작용없네요.어떤부작용이있는지는 약사시면 자세히 나와있어요.물론 안읽는게 더 긍정적일거에요.
    4.잘못된상식인듯싶네요.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해서 탈모량이 늘었다는소린 못들었습니다.쉐딩을 격으신분들도 있다는데 약먹도 더빠지

  • 도도한

    1.지금증상으로는 유전인지 아니지 잘모르겠네요.지금 머리상태가 가늘어졌는지 머리에 기름이 많이끼는지 가렵고 뽀루지가 나는지등 자세히좀 알려주세요.어쨌든 탈모량이 매우많고 머리숱이주셨다니 치료를 빨리받으셔야죠.유전성탈모라면 탈모를 인지한즉시 약을드시는게 좋을듯합니다.물론 제소견입니다.의사분에게 진료받으시고 의사분처방에 따르시는게 정답이겠죠.어쨌든 치료에 적당한시기는 없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치료하세요.

  • 소1유물

    벌써 오늘 한알 먹었는데, 동생도 탈모가 진행되는 느낌이라, 우선 3개월 제가 임상실험 해보고, 동생도 사주던지 해야겠습니다. 의사선생님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이분은 부작용에 대해 신경쓰지 말라고만 하시네요. 초면에 반말이라, 긴장도 풀리고 살짝 재밌기도 ㅡ.,ㅡ;;; 아무튼, 검사가 좀 못미더웠지만, 하루에 200개 넘게 빠져대는데, 티가 안날 리가 없겠죠... 엊그제 간 미용실에서는 숱많다고 숱을 잔뜩 쳐댔지만... 아. 그얘기를 선생님께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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