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고 오늘 실밥제거 했는데방금 만지작 거려보니매듭 하나가 남아있네요.....
1시간 거리라 이거 하나 제거하려고 다시가려니 이거 원;

11시 예약이었는데 가니선생님은 일있어서2시반 넘어서 오시고
미리 연락 못드려 죄송하다고 실밥 제거는 가능한데 선생님 뵐려면
기다리거나 낼 오라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걱정도 되고 경과도 보여주고 싶은게 환자 맘 아니겠습니까
집에서 거리가 멀어서 다시 오기 귀찮고 하니기다린다 하고 피씨방서 2~3시간 있다가 갔는데
손님 2분 기다리고 있고원장님은 아직안오셨고안쪽은 수술준비중이더라고
뭔가 오면 곧바로 수술실 들어갈 기세ㄷㄷ
간호원들이 실밥 제거 해주고 잠깐 기다리다 선생님 오셔서 뵙는데
역시나 얼굴엔저 급합니다 빨리빨리합시다라고 적혀있고ㅋㅋ
실밥 제거 안된거도 못보시고 너무 대충 봐주시더라고요ㅠ
앞머리 대충올리시더니 이제 샴푸하면서 딱지 제거하라하고
원래 이것저것 물어볼것도 많았는데
질문도 못하겠더라고요 곧바로 수술 들어가셔야 하는지 손엔 마스크 들고 있고ㅋㅋㅋ
선생님 뵐려고3시간 반 기다렸는데 결과는실밥은 하나 제거 안되고한 2분본거 같네요

아 기분 별로네요
다른분들은 병원가서 샴푸 하시고 소독하시고 뭐 그러시던데
전 수술날 가고 처음갔네요 소독약 주면서 소독하면 되고 머리는 3일뒤부터혼자 감으시면 되고
실밥 제거날 오시면 됩니다 끝 전 뭐 원래 이런거겠지 하고 있었는데 다른곳은 다해주는거 같군요.이상 뭐 넋두리였고요
외과가서 제거해도 문제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