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21살 남자입니다.제가 중3 때 골반을 다친 적이 있어서 10일동안 입원해서 누워만 있었습니다. 골반을 다쳐서하루종일 정자세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한 자세로 누워만 있었거든요. 그때 못움직여서 스트레스를엄청나게 받았는데 침대시트 교체할 때 보면 머리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빠져있었어요.나중에 퇴원하고 목욕탕가서 머리를 감는데 진짜 속이 엄청 비었구나 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머리가 많이 빠졌더라구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살았는데 그 이후로 머리가 엄청 가늘어지고 머리숱이 전체적으로, 특히 앞머리 옆머리가 많이 줄었어요. 남들이 봐도 머리숱 왜이렇게 없냐하고, 속이 휙휙 비어보일 정도로요. 피부과 가본적도 있었는데 어릴 때라 무슨 이 나이에 탈모가 왔겠냐고 하면서 코웃음치면서 내보내더라구요. 그래서 별다른 조치를 취해본적은 없는데 이게 갈 수록 심해지니까 스트레스네요. 남자는 머리빨이라는데 스타일도 못내고 ..그러다가 티비광고에서 판시딜이라는 약을 봤는데, 지금 제 상태에서 판시딜 먹으면 효과가 있을까요? 먹어도 될까요?
그리고 제가 두피상태가 안좋습니다. 지루성 피부염 같은 것도 있습니다. 이게 탈모에 영향을 줄 수 있나요? 두피 관리 같은거 병원이나 클리닉에서 받으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