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을 쓰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네요~

저는 31세 m자와 정수리숱이 없는...-_-그런 상태이지요.
생머리라 모자를 안쓰면 밖에 나가기도 겁이나는 그런 상황이에요
생각보다 어린 분들이 고민을 많이 하시는군요??

저도 군대 제대후 24살 전후로 탈모를 감지하고!! 프로페시아, 미녹시딜, 피부과, 침술, 주사...
별별방법을 다 써 보았습니다. (아버지께서 좀 무시하셨죠 그런데 신경을 쓰냐 하시며...ㅎㅎ)

스벤슨은 너무 비싸서 진단만 받고 못해보고, cnp차앤박에 좀 다녀보고, 한방비누와
각종 탈모방지 샴푸를 제품을 사용해 보았어요..몇해전에 프랑스샴푸(이픔이 기억이 안나는군요)를 사용해보았고
현재는 곡물비누와 댕기머리를 3개월째 사용중이죠~ㅎㅎㅎ

>위의 방법이 저에게 탈모를 늦췄는지는 모르지만 효과면에서는 만족스럽지 않더군요<

이제 그저 평범한 학교나와서 좋은 사람과 결혼해서 아이와 행복하게 사는게 저의 꿈이 되어버렸습니다.ㅋㅋ
제대후 만난 예쁜 여자친구와 평생함께 할 줄 알았는데...여자의 냉정함을 그때 알았을까요...7년이 넘게 함께하던
사랑하는 여인이 결혼식 한달전에 경제적인 문제로 떠나가게 되고(서로 상견례와 날짜도 잡았었는데..),
그때까지 작은사업도하고 취직도 하며 열심히 살던 저는 탈모의 급!진행으로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조차 어렵게
되었습니다.

외가쪽 외할아버지-외삼촌-어머니-사촌형-저 ㅎㅎㅎ-_-빠져나갈 곳이 없는 집안이네요
그!래!서! 결심해습니다.
모발이식등의 좀더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환점을 만들기로!
직장이 분당에 있어서 그 근처의 병원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글을 보시고 심적인 조언이나, 병원등 여러 말씀들을 남겨주시면 감사드릴께요^^

- 전에 이덕화씨가 tv에 나와서 가발이 제일 나은거 같다..고 한 것을 보았는데
정말 그런지도 궁금하네요 모발이식을 최후의방법(?)으로 남겨두었는데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