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모발이식한지 이제 3주정도 지났습니다.

황성주털털피부과에서 했구요 약 3800모 정도 심었습니다.

첨 내방했을 때 원장님은 모발이식을 하지 않으시는 분은 만나기 힘들다 하더군요 그래도 만났습니다.

그전에 만난 의사분의 말씀과 별반다른 이야기를 하신건 아니지만 확실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시더군요

뭐 그전에 이곳저곳 사이트도 방문하고 직접 가보기도 하고 했지만 이곳만큼 자신감을 보이는 곳도 드물더군요

(이상하게 그곳 선전하는 기분이넹 ㅋㅋㅋ--이거 아닙니다..)
하여간 전 11월 중순쯤 예약을 했습니다 12월 1일 하기로요

그래서 1일 떨리는 맘으로 시술을 했습니다.

다른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는것 보다 전 뭐 그리 힘들었던거 같지는 않습니다.

마취할때 조금 아프고 이곳에서는 음악을 크게해서 해드폰 씨워주더군요 그래도 뭐 들립니다 귀 바로 뒤라 서걱서걱하는 소리...끔직하죠 쩝... 그래도 모자란곳을 체운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으니 참을만 했죠

그리고 2일을 쉬고 출근 월요일에 사람들이 묻더군요 머리를 어떻게 한거냐구 쩝 제가 남은 머리들을 죄다 내렸거덩요 그래서 티는 별로 나지 않았지만 뭔가 모르게 자연스럽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지금은 뭐 가끔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기 하지만 많이 자연스러워져서 괴안습니다.

앞으로가 더 문제가 되겠죠

다시 이 짧은 머리카락들이 다 빠지고 새로 나오려면 적어도 3개월 그리고 좀 보인다 싶으려면 적어도 6개월은 걸린다 하더군요.

에효... 지금은 시간이 빨리 지났으면 하는데... 뭐 뜻대로 되는건 아니겟지요

열심이 관리하고 좋다는거 많이 하고 나쁘다는거 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 혹시나 모발이식수술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려나 모르겠습니다만.

모발이식후 얼굴이 퉁퉁부워오르시는 분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방지하시려면 모발이식후 주무실때 배게를 빼고 주무세요 뭐 좀 힘듭니다 불편하고 그렇지만 피쏠림을 막아줘서 부워오르지 않더군요

더 좋은건 그냥 누워서 찬물로 이마하고 뒷목을 마사지 해주세요 계속해서 그럼 붇기 하나 없이 보내실수 있을겁니다.
뭐 두서없는 글 읽어 주시느냐구 수고들 하셨구요

모두들 득모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중간 중간 이식후 모습을 좀 올려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