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단히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요즘..친구문제때문에 고민중입니다..
원래는 넷이 다녔어요
A, B, C, 저 라고 할게요

앞에 잘라먹고!
원래 C랑 제가 제일 친하구요,
A가 C랑 거의 놀거든요?
저나 B한테는 별로 안다가와서 ㅋㅋ
근데 이게 문제에요!

평소에 A가 B랑 저랑 좀 무시한단 말이에요
처음에는 원래 성격이 그럴려니.. 했는데
C가 말해줬는데 알고 일부러 그런거라데요..ㅋㅋ 만만해서

A는 계속 B무시하고, 한때는 저랑 C도 B를 엄청 싫어했단 말이에요,
그래서 결국 B못참고 같이 밥안먹고 다른 애들이랑 다녀요.

근데 제가 좀 대체적으로 다 어울리는 편이에요.
그니까 반 친구 아무하고도 얘기 잘 트는?
그래서 B랑 같이 다니더라도 당연히 친분좀 있고 그래요.

그렇게 일단 B는 같이 안다니고 A랑 C랑 저랑 셋이다니는데
A가 진짜 사람짜증날 정도로 무시하고, 암튼.. 짜증이 많이 났어요

솔직히 저도 참을 만큼 참은 상태였고 올해가 얼마 안남긴 했지만 결국 터져버린거에요
그래서 몇일간 서로 말 안하고 저는 완전 걔 앞에서 일부러 꼽태우고 그랬죠
저라고 못할라고..ㅋㅋ

근데 제가 C라는 친구를 정말 좋아해요
한 해 동안 제일 많이 얘기하고, 제일 많이.. 아 그니까 막 단짝?
나름 그랬어요. 학교에서 스트레스 받은거 서로 믿고 말할정도?

그래서 제가 처음엔 A때문에 C랑 같이 안다니기가 좀 그런거에요
그래서 C에게 A랑 다니기 싫다고 했는데
여차저차 안된데요.

근데 이런 사건이 전개되는 과정에 B랑 친해졌거든요?
그래서 싸우고 얘랑 다른 친구들이랑 밥먹는데,
저랑 B랑 둘다 A를 싫어한단말에요? 무시당해서 ㅋㅋ

또 어쩌다가 그 다른 친구들한테 A싫다는게알려지고 그랬어요
어떻게 보면 쟤 나쁜애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죠그랬더니 가서 말하래요
서운한거 말하고 풀래요
근데 솔직히 저는 걔 혼자.. 만들고 싶거든요?
걔가 혼자..로 만든애가 한두명이 아니라..
그래서 똑같이 겪어봐야하지 않겠냐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까 그래봤자 똑같은 사람되니까
결과가 어떻게 되든 그렇게 되도록 마음은 안먹을려구요.

근데, 친구들은 제 3자의 싸움이니까 그냥 재밌어서 그런거일 수도 있잖아요
그니까 제가 괜히 뭐라고 하면 오히려 제가 이상한 애가 되지 않을까요?
친구한테 화내는 모습보여서 저한테 오히려 실망하면 어쩌죠..

내일 뭐라하러 가야하나요 그냥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