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갑자기 두피에 관심을 가지네요. ㅠ
원래 머리숱이 없는 타입인데 탈모는 아니였어요. 왜냐면 제가 21~22살부터 관심을 가졌기에 .... 이것저것 치료 해보면서
프로페시아 프로스카 다 먹어봤거든요.. 그냥 지루성피부염으로 인한 염증성 부분탈모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정말 안 낫더군요. 벌건게 십대 때부터 이랬는데 지금도 그런데... 조금씩 점점 넓어지는 거 같아서요.

며칠전에 시내나갔다가 머리 정리한다고 모자를 벗었는데 정수리가 휑한게 ㅋ~
저는 정수리부분만 문제거든요. 아버지 말씀으로는 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좀 듬성듬성하다 하시는데...
오래도록 지루성 피부염(벌겋고 가렵고 진물나는 것)으로 고생했습니다.

이제 가려움증도 덜하고 여드름도 거의 안나는데 문제는 두피가 누르면 아프네요. 마사지도 꾸준히 하는데..
이거 병원가면 치료되나요? 맨날 약만 주고 스테로이드 연고만 바르고 안되면 프로페시아 먹자 해서
전 병원에 불신을 갖게 되서요^^:

26인데 지금 하는 공부도 공부지만 긴 인생 여유롭게 자기관리하며 인생 살아볼려구요. ㅋ
잡설이 너무긴데 요 넘의 정수리 아픈거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