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는 일년이 넘었습니다. 제 잘못으로 헤어졌구요..

일년동안 연락은 안하다가 올해 초에 연락하 게되었고 일월말에 만났어요. 5년을 사귄 상대라.. 서로에 대한 추억이 많았 었어요 1월에 만난것도 사진주겠다며(전남친 의 제사진은 말고) 만난거였구요..

근데 저에겐 아직도 그가 준 편지, 선물, 그리 고 같이 본 영화 표 등 일년이 훌쩍 지났는데 도 보기만해도 눈물이나서 버리질 못하고있습니다.

압니다 제가 잘못해서 헤어진거. 뒤늦은 후회 를 하고있습니다. 연락을 해도 금방 끊어지고.. 친구처럼 답장 이 오고.. 그치만 형식적으로는 생일에 축하 한다고 문자도 해줬구요.. 만나자고 하면 뒤로 물러섭니다 지금은 취준 중이니 조금 있다 보자구.

아예 부담스러우면 연락하지 말라고 하면 좋을텐데요.. 저에게 그의 물건들이 있습니다 좀 자잘하긴 한건데 도장이며 그가 혼자 여행하고 난 자취 들 저에게 맡겨놨었거든요.. 이거와 함께 그가 준 아이팟에 모든 사진 동 영상(둘이 놀면서 찍은) 등 다 소장해놨는데 주고싶어요. 이거라도 보면서 과거 떠올리고 나 생각해줬 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무리일까요? 이미 맘 접어버린 사람같은데 (제가 상처를 줘서 맘을 닫은것 같습니다 저 랑 연관되면 상처가 덧날까봐 두려운것같기 도하구요) 언제나 생각이 나면 돌아오라구.. 짧은 편지 와 함께요(아이팟메모에)

남성분들 보통 4~5년 이상 연애하시고 첫여 자에게 상처를 많이 받아서 두려운상태에 일 년여 남짓 지났고(이별한지) 그전에는 제가 예를 들어 바람을 펴도 붙잡을 정도로 너무 저를 좋아했던 사람인데.. 제가 모진말로 상처준 후 다시 재회를 바라며(남자는 일단 맘정리다한상태면..) 물건을 그에게 보내는것(만나자고도 못하겠 어요 ㅜㅜ)은.. 아주 잘못된 일일까요? 하면 절대로 안될 일 일까요..?
버리더라도 난못하겟은 너가해라 라고 떠맡기는것도 안되겟죠??ㅠ

저도 단한번도 나락으로 떨어질 정도로 절박 한적이 없어서 지금 이성을 잃어가는 상태라 사리분별이 잘 안되네요..ㅜㅜ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