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구문제가 있어요 ㅋ
얘가 3년친구였는데, 중학교 같이 오고 같은반 되서 되게 잘 놀았어요
근데 얘가 뭐라해야되나 짜증이 나고 질린다고 해야되겠죠. 암튼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내가 뽷! 터뜨렸는데,

체육시간전이에었어요. 그래서 체육복갈아입으려고하는데 ( 그 애를 돌고래로 하겠어요! )
돌고래가 같이 입으러 가자면서 화장실을 가쟀어요. 호식이(별명)랑 같이.
막상 싫어졌는데 같이 가기가 껄끄러우니까 밍기적거리는데 돌고래가 호식이랑 먼저 가는거에요.
내가 이 두눈으로 다 봤슴/
돌고래년이 문열고 가는데 호식이가 야, 유뼝이는? 이랬는데 씹고 갔음.
ㅋㅋㅋㅋ 저는 그때 열받고 그동안 참았던거 다 뻥뻥뻐버어뻥ㅇ!! 터뜨려서 걔랑 쌩까다가 연을 끊어버렸어요♥

그리고 그다음날, 학교에 갔는데 우리 팸이 있는데 호식이가 빠지겠다는거에요.
물어보니까, 돌고래가 너랑 절교하고 나면 친구없으니까 불쌍해서 그렇다면서 그렇대요.
팸은 제가만들어서 애들끼리 나름? 두루두루친한데 돌고래는 팸애들끼리 잘 안친하대요ㅋ
그래서 막 애 한명이랑 저랑 얘기하고 있으면 돌고래는 앉아있다가 막 끼어들고 그ㄸㅐ 짜증 - u -
아무튼ㅇㅇ 하고 또 다른애 들어오고 그냥 그렇게 놀았어요.

처음엔 되게 좋았어요. 걸리적거리는것도 없고 짜증날일도 없고.
근데 돌고래랑 저랑 쌓은 추억? 같은게 너무 많은거에요.
제가 지금 쓰는 다이어리도 걔라 골라준거고, 핸드폰고리도 같이 커플로 맞춘거였고.. 처음엔 울적울적하다가 점점 짜증이나더라구요. 아니 내가 왜? 막 이런마인드 ㅋ

그리고 방학때 보충수업을 했습니다.
근데 돌고래랑 같이 듣는거였어요. 막상 수업하려고 반에 가보니까 돌고래밖에 아는 애가 없는거에요. 헐 찢질 ㅠㅠㅠ
아무튼 같이 얘기도 좀 하고 비위맞춰주니까자기가 친해진줄 알았나봐요

그래서 언제 둘이 있을때

유뼝아
/뭐/
우리이제화해하면안될까

이러는거에요 ㅋㅋㅋ솔직히 갈등때린건 아니고 좀 기가막히다랄까.
돌고래랑 절교했을때 얘도 나 싫다고 그랬거든요.

암튼.. 대답 안하고 쌩까고 그냥 갔슴 ㅋㅋㅋ근데 얘가 너무 불편해 하는거에요. 친구도 아니고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 얘도 이러니까 저도 불편하고.
이런거 어떻게 해야되여ㅋㅋㅋㅋ
막 쓰다보니까 글이 길어졌어 ㅠㅠ 내가 봐도 지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