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요즘 유난히 쪽지가 많이 옵니다

한동안 이유가 뭔가 싶었더니 제가 사이트에 쓴 글때문인가 봅니다..^^*
근데 아주 당황스럽다 못해서 깝깝합니다.
오늘 어떤분이 보낸 쪽지 정말 황당하다 못해 이사람이 뭐하는 사람인가 싶은쪽지가 있었습니다.
저기요 사이트에서 봤는데요 프랑스에서 뭘가져다 팔면 대박날까요?
이게이게 말이된다고 보이시는지요? 아흐~ 저 그 쪽지보고 정말 황당하다 못해서 한참 남편과 둘이 웃었네요

1. 모니터 앞에서 원하는 정보를 다 얻으려 하지 마십시요

원하는 정보를 얻기위해선 무던히 노력하고 공부해야 한다고 봅니다.모니터 앞에 앉아서 뭘 얻겠습니까?

넘들이 던져주는 정보가 진짜라고 보십니까?

나가서 발로 뛰고 동종업게 사람도 만나서 물어보고 떠보고 찔러보기도 해보고 해야 지만

내가 원하는 길을 찾을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경쟁상대 절대로 정보 안줍니다.

하지만 그들의 말속에서 나오는 정보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모든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속담이 있지요. 여러사람을 만나다 보면 여러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렇게 둘러둘러 다 연결되더라는게 저의 경험입니다. *^^*2. 자신만의 map 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무얼할건지 얼마의 자금으로 할것인지의 계획을 잡으시길 바래요. 그거 못한 저는 고생했습니다.

또한 더불어 내가 이걸 잘 못햇을경우의 대비책도 세우시기 바랍니다

최악의 순간도 대비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의류의 경우 재고 처리 등등)3.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얻기위해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상대에게 정확하게 질문하십시요

질문하고 싶은 상대방에게 주눅들지 말고 정확하게 질문하세요

주눅들어서 못물어보면 본인에게 손해입니다.

즉. 이건지 저건지 아리까리 하게 질문하면 답해주는 사람도 참 짜증스럽답니다.
특히 물건사입하시는 초보분들 가시거든 물어봤는데 퉁명스러우면 어쩌나 걱정마시고

당당하게 물어보십시요. 쪽팔림 이거 별거 아닙니다. 안좋은 답 나오면 속으로 뭐 여기 아니며 없나?

라고 외치세요~

순간의 쪽팔림? --> 돈버는거 안쉬워요~ 그리고 돈버는데 무슨 쪽팔릴까 걱정하십니까?
어디로 사입하러 가야 하나 고민하지 마시고 동대문이든 남대문이든 나가서 이잡듯이 뒤져보십시요

이미 인터넷에 상가에 대한 많은정보들이 돌고 있지 않습니까?

옷은 부지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만이 살아 남을 길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일주일에 한상가씩 뒤져나가다 보면, 싼곳도 알게되고, 더 나아가서 제조 공장도 알게되겠지요?4. 시작하기전에 자신이 얼마나 준비된 사람인가 체크해보십시요

포샵은 얼마나 준비가 되었는지 사진찍기는 얼마나 준비가 되었는지. 등등.....

그저 남들이 쉽게 하니까 쉽게 할수 있다는 자만심을 버리십시요(이것도 제 경험임니다....ㅠㅠ)

기본이 안되었다고 판단이 되면 기본기 부터 충실하게 다지시기 바랍니다.

기본조차도 그냥 얻으려 하지 마십시요.

아흐.......여기 고수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허접한 생각들을 썼지만......

느무느무 답답한 분들의 쪽지를 받다보니 참 그러하더군요~~~~~
하지만 모두다 대답해 드렸답니다~~~~~~

아마 이글보고 속상해 하실분들도 계실거예요.

그러나 어떤분이든 간에 전 제가 아는 정보는 늘 충실히 알려드립니다.
그들이 알고 있는 정보라는것이 제가 나중에 알고보니 별거 아니더라는 저의 경험이 있었기에.

제가 모르는 부분빼고는 늘 아는 한도내에서는 알려드린답니다.
그러니 너무 상처 받지 마시기를 바랍니다.이상 와신상담 중인 크리스틴이였습니다.

(흠..일케 써놓고 내 쇼핑몰이 잘안되면 미친뇬 소리 듣겠져? 에혀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