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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글올리려하니..마음이아프네여
전 29세이며
20초부터 머리가 약간씩얇아지기시작했습니다.그땐 탈모란걸 몰랐죠
그후 군입전역후 24세정도부터 좀빠지더군여.
약이란약은 다먹어보고 발르고 먹고 등등 콩등 두피에 좋은건 안먹어본것도없고여
술담배도끈으려고 줄이며 노력했습니다..1~2~3년 시간이지날수로
빠지는건 어쩔수없더군여...빠지는머린 어쩔수없이 빠지는것같네여ㅠㅠ
다만 치료하면 빠지는속도가 좀 늦어지는것?..
안되겟다싶어서 큰맘먹고
08년 10월모발이식을했습니다...
엠자형인 저에겐 이마부분부터 라인을그리면 이식햇습니다
마지막이라생각하며 이식후부터 일을그만두고 지금까지쉬며(9개월) 관리했습니다..
현재 이식한 앞쪽은 라인은그대로이며 이식했던모발은 어느정도있고여
그전머리는 다빠진듯하네여..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ㅠㅠ
정말 죽고싶었죠 ㅠㅠ
그러다 라인이있으니 흑채나뿌리며다니자하다 우연이 제뒷모습을보게됫죠...
ㅠㅠ 앞쪽이마만 신경쓰다보니.. 정수리와 뒤쪽이빠지는걸몰랐었네영
그걸보고 이제는 헛웃음뿐이 안나네영..자포자기라해야될가영?
가장중요한시절 탈모때문에 많은걸잃었습니다.
이젠누구도만날자신없어서 몇개월전애인을떠나보냈고여
머리에투자하기위해 미래를보고일한것보다 당장에 투자할돈을장만하기위해
돈액수만보며 일해왔습니다...
이렇게많은걸잃고 참담한결과를보고있으니 도저히 아무생각이없어지더군여..
지금은 오히려 다빠지는구나생각하며 맘은한결 좋아졋네영 (고민하던시절보다;)
이젠 또마지막이라해야될까?
이젠 가발을고민중입니다;;^^미쳐;;;내가;;;죽고싶지만 막상닥쳐오니 죽진안네여^;;(웃어야되?말아야되;;?)
가발을찾다 오랜만에 모아에와서 글올리네여
저의 이식결과로인해 희망을드리고싶었지만...전 대실패네영
가장중요한시절 가장혈기왕성했던20중반 고민으로살았지만
이제는 맘편한30대를맞이하려함니다...
어디 좋은가발없나영? 고정식으로여...글쓰는솜씨가 부족해도 이헤해주세영 ^^;(글을잘안쓰거든여;큼맘먹고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