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로 고민중인 27세 남자입니다.

탈모부위는 정수리쪽부터 앞머리까지 진행중이고..

약간 엠자형인데 앞머리가 많이 빠지는게..ㅠㅠ

유전인것 같기도 하고요.. 할아버지, 큰아버지께서 숱이 없으셨던..
지금은 미녹시딜만 바르고 있는데 계속 신경이 쓰이고

머리를 길러서 가리고 다니는데 보일까봐 더욱 스트레스..
약을 먹으면 심리적으로 안정을 얻지 않을까 해서요..

남성호르몬을 차단시켜주니까 더이상 빠지지는 않을 거라는 이론적인 확신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줄 것 같아서요..
단지.. 여러 글들을 읽으면서 부작용이나

효과 없으신 분들이 있다고..또 비싸고.. 계속 먹어야 한다는게..
지금 상태라도 유지하고 싶은데 그러러면 하루라도 빨리 약을 먹어야

하는지.. 이대로 있기에는 넘 불안해서요..

점점 가리기도 힘들고 앞머리가 가늘고 없어지는 중입니다.ㅠㅠ

직장생활을 앞두고 머리때문에 신경쓰이고 자신감 없이 행동할까봐 가장 걱정입니다.

여자친구에게도설명하기도 힘들구..

몸상태를 챙기지 못한 제 잘못인지.. 유전때문이지.. 한숨만 나오고..
생활습관이 바뀌고 호르몬 불균형이 바로 잡힐 때까지 기다리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프로페시아로 급한 데로 억제시키는게 나을까요..
복용하신 분들의 답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