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좀 조언부탁드립니다..(제발 부탁드립니다..)
도담
안녕하세요...너무 힘이들어서 조언좀 얻고자 글을 남깁니다.(길어도 끝까지 잃으시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간략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저희커플은 친구를 통해 만나게 되었습니다. 만났지는 1년정도 됬구요...동거를 하면서 살았습니다.
1년동안 만나면서 정말 헤어지고 다시만나기를 여러번...5번?6번정도..
헤어지게된 계기는 성격차이 또는 권태기인가요? 잘모르겠습니다. 판단부탁드리구요..
저는 여자친구가 술먹는걸 엄청 싫어 했습니다. 술만먹으면 만취해서 들어오고 매번 새벽에 들어오니까요...
그래서 친구들 만나서 노는걸 꺼려했습니다. 술먹는문제만 가지고 정말 여러번 헤어졌다가 다시만난거 같아요...
여자친구가 다시는 술안먹는다고 하고 다시만났다가 또 그렇게 되었죠...
헤어진지는 한달정도 되었습니다... 너무 힘드네요..
헤어지고 1주일후에 소개해준 친구가 저한테 전화가 왔더군요... 너네 헤어졌냐고..어떡해 알았냐고 하니
그아이가 번호를 바꿨다고 해서 연락와서 물어봤다구요...그래서 알게되었습니다...전다시돌아올꺼란 생각에 친구들
한테 애기를 안했었죠...그래서 그날 그애기듣고 친구랑 술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은 그아이를 먼저 만나서
술을 먹었다고 하더군요..그러면서 저한테 섭섭한애기를 했답니다...놀고싶은데 못놀게 하고 간섭이 많다구요..
전너무화가나서 2주뒤에 번호를 알아내서 연락을 했습니다. 첨엔 전화를 안받고 또전화하니 수신거부를 돌리더군요
그래서 문자보냈습니다. 할애기가 있으니 전화받으라고 매달릴려고 하는게 아니니까..그래도 안받더군요. 그러더니
문자가왔습니다. 문자로 애기하라고... 전화로 애기하자고 했죠...그런데 문자로 계속 하라고 하길래
집앞에서 기다릴테니까 나오라구요...그냥 가라더군요...전 나올때까지 기다린다고 했는데 뜬금없이 전화가 왔습니다.
할애기가 뭐냐구요..그래서 애기했죠... 친구들 만나서 내애기했냐구요 왜나를 나쁜놈 만나냐고요 그러더니
그런애기 한적없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제가 그랬죠 우리가 헤어진거는 너가 술먹는거때문에 헤어진거라구요.
근데 그아이는 자기도 약속 엄청 많았는데 포기한게 여러번이라면서 우리진짜 성격안맞는거 같다구요.
아무튼 뭐 이런 저런 애기하면서 지금 이런애기하면뭐하냐고 끝난사이인데 그러더군요.. 그래서 알았어 잘지내 하고 끈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도저히 못참아 문자를 남겼어요... 심한말하면서 헤어졌거든요..
그래서 내가 심하게말한거 정말 미안하고 너한테 조금이라도 더 각인시켜주고 싶어서 그런말 한거라고 오해하진
말아달라구요... 우리도 다른 연인처럼 싸우고 다시 화해하면서 더 잘지낼수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그게아니여서 아쉽다구요..잘지내고 꼭 나보다 좋은사람만나라고 애기했죠. 답장이 왔습니다. 한참뒤에...자기도 미안하고
한가지 생각한건 안될인연은 안되나봐 그리고 너무 멀리오기도했고.비록 안좋게 끝났지만 고마웠다구요.
그리고 끝났습니다... 그런데 2틀뒤에 새벽1시쯤 전화가 왔더라고요...술먹고 뻗어서 자느라 못받았습니다.
새벽5시에 일어나 확인해보니 전화왔길래 전화했는데 수신거부 돌아가더라구요...그래서 연락안했습니다.
그후로 정말 힘들었습니다. 연락을 못받아서요...그후 너무 힘들어 5일뒤에 문자를 보냈습니다...
화요일날 전화했었더라...자느라고 못받았어...새벽에 다시전화하니 수신거부 돌아가더라...
단지 그때만 아쉬워서 연락한거였다면 안했으면좋겠어..그리고 술기운엔 더더욱싫고...나도 정말 힘들게 견디고
있는데 그전화한통에 정말 설레였다구요..너마음이 확실한거같아서 나도 힘들게 하고싶지않아서 꾹참고 연락안했다구요
보내고나서 연락이 없길래 아참 내꺼수신거부되있지란 생각에 다른번호로도 똑같이 보냈습니다.
그러더니 한참뒤에 답장이 왔습니다. 다른번호로도 똑같이왔네? 누가써줬나봐? 아마그때 잘못걸였던걸꺼야
오해했으면 미안하고 다시는 이런일 없게할게 너도 잘지내 이렇게 오더군요...그래서 전다시 답장했습니다.
정말 내가 갠히 연락한거같다...잘못걸렸던거라고? 정말 끝까지 사람 바보만드는구나..그리고 수신거부되어있어서
내꺼 다른번호로 똑같이 보낸거였다구요...잘지내라고 그랬죠...답장이 없길레...전화했는데 안받더군요...
그래서 문자 다시보냈습니다. 조금이라도 맘이 있다면 망설이지말고 전화받아달라구요...그래서 다시전화했는데
전화 꺼났더군요...그래서 포기했습니다...마지막으로 문자 딱하나만 더 보냈습니다... 이제 확실히 알았다구요.
잘지내라구요.정말 결혼까지생각했엇고 사랑했다구요.그리고 끝냈습니다...그런데 새벽에6시쯤에 문자가 와있더군요.모르는번호로...일요일인데재밌게놀아~ 그래서 혹시나하고 전화했는데 없는번호라고 나오더라구요...그사람이였던걸까요? 그냥 답답한 마음 뿐입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동거를 했기때문에 그에 옷들을 택배붙였습니다.
그안에 조그만하게 편지를 썻어요...내용은 오랫만에 편지쓰네...두번째인가.?나도모르게 기대하고있었나봐...다른
연인들처럼 싸우고 다시 잘지낼줄 알았는데...너말대로 안될인연은 안되나봐...그런데 지금도 기대하고있는내가
바보같아...택배는 기대하는마음이 커서그런가 못보내고 있었어...그런데 어제 문자보고 정말 마음이 떠났다는걸
알게되서 보내...얼마전 이사했는데..편할줄알았는데 너가없어서 그런지 정말 힘들더라...같이 음식도 해먹고 눈뜨면 딩굴딩굴 놀줄알았는데...몇일전에 꿈에 나오더라..너랑나랑 결혼해서 예쁜아이낳고 알콩달콩 사는꿈을 꿨는데
정말 행복하더라..부디 나보다 더 좋은남자만나서 꼭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어...잘지내구 못해준거 너무많아서 미안하고 사랑해 라고 편지를 썼습니다... 아마 화요일쯤에 도착할꺼에요...
저에게도 재회란 가능성이 있을까요? 아니면 정말 마음을 접어야 하는걸까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어떡해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정말 사랑했던여자고 결혼까지 생각했고 평생 처음으로 부모님을 소개시켜줬거든요...정말 아무방법이 없으니 힘이드네요...이대로 정말 끝난건가요? 혹여나 다시 연락올 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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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힘
혹 님이보시기에 가능성은있어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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