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 12일 출국을 앞두고 있는 대학교 휴학 여대생입니다.ㅜ
목적지와 거주지는 브리즈번이구요..
출국을 앞두고 다른 워홀러 분들처럼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이것저것 정보수집도 하고
호주문화에대해서도 많이 알아보고
잡이며 방이며..... 준비하면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저는 지금 브리즈번에 친구도 있고
아는언니도 있고 아는 오빠도 있는 상태입니다.

그중에서도 친구에게 용기를 많이 얻어 해외에 나갈 생각을 하고
준비를 하게 되었는데요
호주에 있는 친구도 올때는 목표 한가지는 확실히 잡고 와야 뭐라도 된다고 합니다.

저는 사실 한국에서 휴학하고 1년동안 돈을 모아서
학교 졸업후 그 돈으로 제가 하고 싶은 사업을 꾸리는게 꿈입니다. 생각만하면 너무 설레지요.
그래서 돈을 모으던 중에 호주에 가야겠다 마음을 먹고제가 모아둔 돈으로 호주갈 준비를 햇습니다.
저는집안 형편상 저는 3년내내 학교다니는 돈도 모두 제가 벌어서 다녔고
이번에 호주가는 비용도 그래서 제 돈으로 하게 된것이지요.

한국에서 1년 돈버나 호주에서 1년 돈버나 제가 하기 나름인것이고
만약 한국에서 1년 돈을 벌면 이나이에 해외한번 어떻게 나가 보겠냐 하는 마음도 들고
28,9살 먹고 여유잇을때 여행으로 가자 생각했느데
그 나이 먹은 언니들이 그때되서 여행으로 나가는 해외랑
니나이때 이것저것 부딪히며 경험하는 해외는 180도 다르다며
한살이라도 어릴때 잘 준비해서 나가보라더군요.

저는 호주에서의 목표는 우선은 돈입니다. 짬을 내서 잘 모으고 싶어요.
저는 공부가 주 목적이 아닙니다. 토익점수도 아니구요...
두번째는 외국인과 프리토킹이 그러니까 의사소통 되서 돌아오는거
세번째는 다른 나라의 문화경험하고픈 것입니다.

제 주의가
그 나이때만 할 수 있는것은 꼭 해봐야 한다는 주의가 있어서
만약 제 사업이 실패하더라도 해보고 후회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서
머든지 해바야겟다는 생각이 강해요.

돈만 버는게 목적이라는게 아니라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돈을 모으는것이 부수적으로 필요한것입니다.
취직하고 싶은 마음보다는 저는 제 사업을 하고 싶거든요.
그것만 생각하면 너무 설레여요.ㅋ
사업에 대한 현실적인 구상이나 마케팅도 많이 준비하고 있지요.
그러면서 해외에서 경험도 하고 바깥세상도 보고 하고 싶은게 솔직한 제 마음입니다.

저는 사실 23살 먹도록 여권한번 만들어 본적도 없고
비행기는 당연 타본적도 없구요 (국내선조차 ㅡㅡ) 제주도 조차 가본적없는 서울촌년이에요..
친구는 이런고미을 하는저에게 우선 오너라 라고 합니다.
워킹 와보지도 안는 애들이 이것저것 주워들은것만 많아서
호주가 문란하데니 농장이 예전같지 않데니 뭐래니 그렇다구요.

제 친구의 경우에는 호주생활에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고민이 많이 됩니다.
어떤이에 말하면 무슨 워킹을 돈을 목적으로만 가느냐. 넌 백퍼 망해서 돌아올게 뻔하다.
저는 돈만을 목표로 가는것은 아니에요 제가 워낙 오픈마인드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요 목적이 그렇다는 것이고. 그래서 꼭 한인잡을 해도 상관없고
그런생각으로 가는데 고민은

제가 호주에있는 친구에게 너무 의지해서 가는 느낌도 들고 해서
항상 준비하면서 나혼자 준비하는거다 라고 많이 생각을 다시 고치고 고치고 하고 있습니다.

글을 막 쓰다보니 주저리 주저리 두서가 없는데
그냥 이런저런 것들이 많이 고민이 됩니다.
제가 잘못 선택하고 잘못생각하고 있는부분이 있다면 얘기해주시고
올바른 길로 생각하도록 충고해주세요.

제가 잘못한 생각들을 하고 있다면
호주생활 꿋꿋이 잘 하고 원하는 목표 모두 이루고 돌아올 수 있도록
혼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