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두차례에 걸쳐 우체국에서 물건을 갖고 찾아 왔다가 수취인 불명 이라며 돌아 갔다고
한국 우체국 측에서 알려 줬습니다. 저희쪽에서 전화도 안받았고
벨을 눌렀는데 그런사람이 살지 않는다고 했다고 하는데..
어제 오늘 우체국에서 온사람이 벨누른적 없었고 전화도 온적 없었어요!
뭔가 잘못된것 같아서 시드니 저희집에서 제일 가까운 우체국에 찾아
갔었습니다. 직원에게 배송번호 알려주고 여권으로 본인확인 까지
시켜 줬지만 우체국 배달직원이 남기고 간 안내카드가 없으면 물건을 줄수가
없다고 하네요..;; 우체국 직원이 집에 온적이 없는데 어떻게 그걸 제가
갖고 있을수 있겠어요? 제 생각엔 여기 우체국 배달직원이 실수로
다른집 호수를 누르고 사람을 찾은거 같아요..수많은 호수중에 잘못누른거 아닐까요?여기서 그런일이 가끔 있긴
하답니다. 그래서 전 배달직원이 놓고간 카드를 받을수가 없었고요
그카드가 없으면 본인이어도 물건을 줄수가 없다는게 여기 우체국 직원의
주장입니다. 여권으로 본인임을 신분확인까지 해줬는데도 그깟 카드가
모가 중요한거죠? 배송번호까지 제가 알려 줬는데도 말이에요.. ㅜ.ㅜ
배달직원이 집에 남기고간 안내카드를 들고 오라고만 고집하는 이 불친절한 곳에서
어떻게 해야 한국에서 보내주신 제 물건을 받을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