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라일락
현재 실직후 인생의 기로에 서있는 30대 초반의 남성입니다.지금의 선택들이 앞으로의 인생에 조금이나마 영향을 줄수있기에 여러의미로 심사숙고 중입니다.
제 질문이 여느분들의 눈에는 답답하거나 한심해 보일지 모르지만 저에게는 하나하나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장사초보로서 저에께는 많은 도움이 될꺼라 생각되니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지인의 도움으로 도매가 그대로 물건을 받아 소량이나마 판매를 해볼까 생각중인데요.
장사를 해본적이 없는 초짜에 결단력이 조금 부족한편이라서 이렇게 남아 질문을 드려봅니다.
일단 아이템은 소형가전류이고 브랜드가 있는 제품입니다.
지인이 도매로 들여오는 제품을 노마진으로 줄테니 용돈 겸 판매해 보라고 하는데요.
물건도 소량으로 가져가도 되고 물건값도 물건을 판후에 줘도 된다고 말을 합니다.
그래서 어짜피 재고도 별로 없이 시작할수 있는거니 판매를 해볼꺼 해서 시장조사를 조금이나마 해 봤는데요.
물건을 대줄수 있는 제품을 보니 20가지 정도가 되더군요.. 그래서 네이버지식쇼핑등을 통해 해당 제품들의 인지도 및 판매인기도를 조사해 봤습니다.
그중 좀 팔리는 상품이 3~5가지(가격은 2~4만원대)정도구요. 나머지는 연식도 오래되고 잘 팔리지도 않는 제품이더군요.
그래서 일단을 그 주력인 3~5가지정도의 아이템만 받아 팔아볼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달랑 3~5가지만 올려서 팔면 좀 없어 보이니 구색이나마 다른 제품도 다 올려는 놓고 그런제품은 다른 판매자들에 비해 가격을 확 올려서 판매해 보려 합니다. 당연히 안팔리겠지만 머 사는 사람있을지 또 모르죠.. 팔리면 저야 좋구요^^
각설하고...
중요한건 그 주력으로 판매되는 상품의 가격등을 조사하다 보니... 특정 판매자가 눈에 띄더군요.
그 판매자는 모든 오픈마켓 및 입점몰에서 해당 제품을 팔고 있었는데요.
그 판매자의 제품이 항상 가장 저렴하더군요. 그래서 그 판매자의 다른 판매목록을 살펴보니 제가 판매하려는 해당 브랜드의 전 제품을 판매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지인에게 해당 물건을 거의 모든 온라인마켓에서 팔고 있는 판매자가 있다니깐 그 판매자는 그 브랜드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사람일꺼라 하더군요.
그래서 그럼 나같은 초짜가 그런 판매자랑 어떻게 경쟁을 하냐 물어봤더니.. 지인은 자기는 온라인으로 물건을 파는쪽도 아니고 그 브랜드 하나만 파는것도 아니라서 그런건 잘 알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오픈마켓이 물량 및 자금력(특히 공산품)에는 속수무책이라는 말이 있던데 이말이 너무 무섭게 들리네요.
해당 판매자는 법인사업자인걸로 보아 작은업체는 아닌거 같구요...
왠지 시작도 하기전에 위축이 되어 자신이 없어지더군요.
같은 가격으로 승부를 한다 하여도 마진이 10% 정도 될꺼로 보이던데... 해당 판매자도 위의 주력제품등이 많이 팔리는건지 제가 알수 없는 상태에서 제가 위의 물건을 판매함에 있어 도전해 볼 가치가 있는걸까요??
물론 처음부터 대박을 바라는건 아니지만... 여러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여 온라인판매에 뛰어들었다가 실패를 맛보게 되는거 같던데 제가 너무 쉽게 생각하고 덤벼드는게 아닐지 조금 염려됩니다.
제 이런 생각들을 다른 지인들은 밑져야 본전인데 함 해보지 그래? 라고들 이야기 하지만... 솔직히 많은돈을 투자하는것도 아니라서 이걸로 먹고 살꺼라는 생각은 들지는 않네요.
이런걸로 사업자등록까지 해서 해야하는걸까?? 라는 생각도 조금 들고요.
말이야 용돈이나 벌어보라고 지인은 말한거지만 사람욕심이란게 그래도 사업자등록까지 하고 시작하는건데 용돈으로 끝낼수는 없자나요? 거기다 물건을 대준다곤 하지만 지인도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데 언제까지 대줄수 있는건지도 확실한게 아니고 물건도 가전이라 이번시즌 지나면 구형이 되는거라 계속 판매하기도 애매하구요.
머. 세인들은 사업자등록이 벌거냐? 하고 말할지 모르지만 저에게는 그런것 하나하나도 중요한 시점이니까요.
질문을 요약하자면....
첫번째가, 규모가 있는 판매자들과 경쟁이 되는가!
두번째가, 이런 작은규모와 불확실한 제품(물건을 언제까지 받을수 있는지와 시즌 판매제품)으로 시작하는데 사업자등록까지 하고 이걸 시작하는게 맞는건가? 너무 쉽게 생각한거 아닌가?
이정도 입니다.
위의 질문의 답변과 그외 저한테 도움이 되줄수 있는 말씀이 있으시면 더더욱 고맙겠으니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댓걸
1. 1등만 살아남는다면 오픈마켓 이 이렇게 큰 시장이 못 됐을겁니다,1등도 살고,2등도살고,3등도 살수 있는곳이 오픈마켓에 장점이죠.
2. 실패하는 경우 대부분이 이 문제 때문이죠,처음엔 지인에 소개로 경쟁력을 갖췄다고는 하지만,유행이라는게 있구요 길어야 6~1년 이면 제품생명력이 끝나버리죠,사업을 계속 하시려면 경쟁력있는제품발굴은 필수겠죠,초보 들이 생각하기엔 판매자들이 판매에 대부분에 시간을 쓴다고 생각하겠지만, 대부분에 시간을 경쟁력 있는 상품발 -
연꽃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전자제품 같은 경우에는 자금력과 유통경로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소위 말하는 백마진도 무시할수 없고요.
윗 분 말씀대로 반드시 싼 제품만 독식을 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스펙이 동일하고 이미 검증이 된 제품의 경우에는 싼 가격이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요.
본인이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한다고 가정을 해보세요. -
PrinceSs
오픈 마켓 초보이지만 2년여 판매하면서 느낀점은 일단 눈에 띄어야 된다는것 광고가들어가야 하는것이죠
가장 중요한건 제품 종류가 다양하고 판매자 인지도가 있으며 물건이싸면 좋습니다.
최소한 하나라도 갖추셔야 할텐데 어떤 제품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개별 판매가 가능한제품이라면 처음 입점하시는 상태에서는 가격이 가장중요합니다.
마진이 10%예상하시는데 어떤기준인지가 제일 중요하구요
광고비 포장비 판매수수료 세금등 전부 다 포함을시킨 상태에서 마진을 잡으셔야되 -
해길
그 전자제품 상품후기나 옥션의 경우 판매수량이 얼마나 되나요? 전자제품은 무조건 최저가만 나가는건 아니에요..최저가에서 두~세번째 정도 되는 판매가라면 괜찮은데 그제품이 얼마나 인기가 있는 제품인가가 중요합니다.. 낮엔 온라인과 잠을 자고 밤에 알바라도 하세요..솔직히 전자제품은 이미지작업 쉽습니다..재고부담 없고 선물건 주고 후지불 방식이라면 괜찮은 편입니다만... 지금 시점은 온라인 포화상태라서 굳이 권장하고 싶진 않습니다.. 브랜드회사 총판권이라도
-
물병자리
말 그대로 용돈벌이는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서 친구분이 넘기는 도매가를 소매가로 환산했을 때 그 셀러 판매가보다 높나요 낮나요? 가격만 낮다면 공산품 특징상 모델명이 있을테고, 모델명 검색에서 지식쇼핑에서 최저가로 걸리면 판매는 이루어지지요, 문제는 걱정하시는 것처럼 그 판매자가 님 죽이겠다고 가격 경쟁 들어가면 답이 없어지지만...
또 한가지 님 글에도 어폐가 있다면 있는게 용돈벌이겸 하시려는게 아니시라면 그 정도 품목수가지곤 안되지요, 첨에 -
소심한녀자
오픈마켓은 소리없은 전쟁터와 같습니다. 저도 시작한지 1년이 안되어 가는 초보수준이지만 알면 알수록
알아가야 할것들이 너무 많이 오프라인 매장보다 더 무장을 하고 뛰어들어야 하는 곳이라 체험하고 있습니다.
지인의 도움으로 다른사람들과는 다르게 제품가격과 재고부담등을 덜수 있는 장점도 있으니 오픈마켓 3~4곳에
일단 제품올려보고 제품의 구색과 경쟁사들을 분석해 나가면서 배워가면서 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분명한것은 실직후 인생의 기로에 있다고 하셨는데 -
두메꽃
저도 아는건 없지만 간단히 한말씀 드리자면 용돈벌이 로 하실려면 아에 안하시는게 낫습니다
정신력 마음가짐을 말씀드린거며
윗준 말씀데로 가격도 중요포인트지만 다른 요인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지금빨리 주위에 온라인 진행하시는분 찾아 도움을 요청하세요 혼자서 하나부터 열까지 알아가실려면 정말 돈도 많이 까먹고 시간도 많이 지체됩니다 기본기와 준비를 탄탄히 하셔야 합니다
배우는데 돈을 투자하십시요 물건 백개 사는것보다 낫습니다 결국 온라인이라는게 제조사도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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