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에서 글만 보다가 자꾸 고민만 늘어가던중
여러분의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됩니다.
일단 저의 상태는 앞머리 양쪽 부분이 좀 허전하고 윗머리도 허전한 편이에요.
탈모의 시작은 2000년부터 시작됐던것 같아요.
군생활 하다보니 모자를 많이 쓰게 되는데
어느날 보니 윗머리가 좀 허전하더라구요
모자를 많이 써서 그런가 하고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상태는 호전돼지 않더라구요.머리도 많이 빠지는 것같구 그래서
피부과 가서 진단 받아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마이녹실 이었을꺼에요
사용하기가 귀찮아서 잘 안쓰게 되더 라구요
프로페시아도 몇달간 먹어보고 난다모도 써봤고
지금은 댕기머리를 쓰고 있답니다.
출근전 아침대용으로 검은콩+검은깨 갈은것을
우유에 타서 꿀도 조금 넣어서 거의 2년째
아침마다 먹고 있답니다.
얼마전부터는 녹차린스라는 것이 알게 되서
불을 약하게 해서 물이 끓을때 먹다 남은
녹차 티백 여래개를 이용해 우려낸다음
식혀서 냉장고에 보관하고 저녁때 샴프후에
녹차 린스로 행군다음 마지막에 찬물로 마무리 하는데요.
근데 머리에 뭐가 나는것 같아요. 앞머리 양쪽 부위에
피가 굳은 딱기 같은게 있답니다. 샴프후엔 미세한 피도 나고
머리도 약간 울퉁불퉁한 부분도 있는것 같구요

자꾸 고민이 됩니다. 샴프할때 머리 보면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이제 댕기머리도 거의 다써가고 다른것을 해봐야 하는지
자꾸 고민이 되는데요
마이녹실도 다시 써볼까 생각중이고
어머님께서 더 심해지면 가발 이나 머리 심는것까지
생각해 보자고 하는데 어떻게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주절 주절 제 신세만 늘어논것 같네요
앞으로 제가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
여러분의 많은 조언 및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