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 남자 입니다. 사이트활동도 나름 꾸준히 하고 있고...하루에 한번이상은 꼭 들어오네요...

술 담배 입에 대본적도 없습니다.
프로스카 먹고 있고. 20가지 기본적으로다가 지키고있습니다.
야채..과일...매일 항상 규칙적으로 먹고 운동하고...두피마사지도 하고 등등.
토닉도 쓰고 있고. 환도 먹고 있고.
할 수 있는건 다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활하길 몇 개월...
그래서 저는 제 상태가 좋아졌다고 생각했습니다.
며칠 전. 밖에 나가기 전에 옆에 카메라가 있길래 걍 머리를 한번 찍어봤습니다.
그랬다가....완전히 충격받았습니다.
전 나아진줄 알았는데.
정말 전 나아진줄 알았습니다.
그 동안 계속 나아졌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여러가지를 병행하고 있으니까요.
장난아니라 완전 안좋아 졌었습니다.
너무 충격받아서. 당장 가위를 들고 화장실들어가서 머리를 반삭을 해버렸습니다.
....휴우...정말 더 이상 뭘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더 이상 제가 뭘 더 할 수 있을까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오늘부터는 프로스카 1/4짜리를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2번씩 먹기 시작했습니다.
부작용같은거 이제 신경쓰이지도 않습니다.
제발 정상인처럼만 될 수있으면 좋겠어요.
정말요...ㅠㅠ
프로스카는 90알 정도 다 나눠논걸 먹고 있는데 미리 쪼개놓으면 효과가 떨어지나요..?
지금 4-5달 정도 되었는데. 탈모가 멈출 시기가 됬는데...
이제 멍합니다.
그냥 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