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2살 직장인 남성이에요.

탈모가 시작된건 대학시절 머리를 맘데로 지지고볶고하던때였습니다.

젤을바르고 무스를 바르고 모자를 항상 쓰고다녔어요.탈모가 있어서 그런건 아니였구요.

25살 어느날 모자를 벗고 머릴감았습니다....

거울을 본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항상 모자를 자주쓰고 관리를 안했던터라...신경안썼거든요.머리에 대해선..

머리숱이 거의 없어지고 희멀건겁니다. 그다지 심한정도는 아니고 스포츠머리를 하신 숱없는분들 정도의 수준이랄까요..

평소에 미용실에서 머릴 깍으면 숱이많아서 치기도했는데...이런정도라니..충격이였습니다.

부모님중에는 아버님께서 50대초반지나시면서 M자형으로 자연스럽게 숱이없으시고 빠지는 정도고 대머리는 아니셨습니다.

그 뒤로 충격에 휩싸여 머리관리하기가 싫어지고 항상 모자를 쓰고다녔습니다. 어느때건...

지금은 엠자형으로 한군데는 500자리정도에 탈모가 탈모부분에 잔털이 잔잔하게 나있습니다.다른쪽은 그 부위가

크지는 않지만 정수리위에 원형탈모는 아닌거같구요.숱이마니없고 역시 잔털이 나있어요.

현재 직장다니면서 매일 흑채를 뿌리고 다닙니다.

너무불편하고 머리도 아픈거같구요.

현재 두피상태는 여드름성이라고 해야하나요..두피에 뭐가 자주나고 아파요..항상...ㅠㅠ

매일 흑채뿌리는것도 지겹고...여자친구는 자세히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알고있어서 이해하고 괜찮다고하는데...

그래도 노력해서 낫고싶어요...

얼마전에 샴프를 바꾸고나서 더 빠지는거 같습니다.

담배도끊고 술도안먹고 현재 헬스다니면서 운동중에 있습니다.

나름데로의 노력은 하고있는데요...

선배님들께 여쭐게요...병원을 한번도 가본적이없는데..어디 추천해주실 병원이나 탈모치료 순서에대해서 제가 먼저해야할 부분

조언좀부탁드릴게요..

거주지는 서울이구요.서대문입니다.

좋은말씀부탁드릴게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