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 도 고조에 묶으면 저렴해서 좋기는 하지만, 산티아고 대성당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4km 될듯합니다...ㅋ 저는 펜션에 묶었는데요.. 펜션 근처 슈퍼에서 비프 스테이크 사다가 먹으면,, 그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1인당=20유로) 제 경우에는 생장에서 부터 걸으신 어머님, 형님 한분과 셋이 묶어서 50유로에 묶었어요~

ㅎㅎ15유로 아니었나요? 저도 그 곳에서 머물렀는데..물론 잘 찾아보면 한사람당 15유로 짜리 호스텔이 널리긴 했지만 알아듣지못할 스페인으로 빽빽대는 주인들때문에 아침마다 눈뜨기가 고되더라구요. 근데 이 곳에선 제가 돈을 잃어버려서 당장 15유로가 없자, 한국가서 붙이라며 친절하게 계좌번호를 알려주셨어요.(물론 담날 한국에 SOS쳐서 바로 드렸긴 하지만^^) 생전 처음보는 낯선 외국인에서 베풀어준 친절에 뜨거운 고마움의 눈물 콸콸 흘렸던 기억입니다

산티아고 앞두고 몬테 도 고조에서 머물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같이 걸었던 스페인 친구들이 반대하더라구요. 왜그러냐 물었더니 너무너무너무 커서 아마 굉장히 외로울 거라고 그리고 추울 거라고; ㅎ 겨울이라서 순례자가 많지 않음을 고려해서 해 준 말인 것 같아요. 저와 제 일행은 산티아고 대성당에서 10분 가량 걸으면 나오는 알베르게와 비슷한 호스탈에서 묵었는데 한 사람당 16유로 였어요. 다 함께 잘 수 있는 방에는 침대가 8개 정도 있었고, 여성 전용에

몬테의 알베르게(3유로) 깨끗하고 넓고 너무 좋아요. 산티아고성당에서 멀지 않은 공립알베르게도 전 나름 괜찮았는데, 9유로였나?

뛰어가 물어보거나 부탁할 수도 있답니다.

곳은 산티아고 순례자 협회 입구에서 호객하던 여자분 따라 갔던 곳인데 정말 썰렁하고, 완전 허접~ 특히 욕실, 화장실이!!ㅡㅜ;;) 정확한 위치가 기억나진 않는데.. 산티아고 대성당 근처 도착하셔서 거기 임포센터를 찾으시면 그 건물 아래로 쭉 따라 내려가 그 주변에 유일한 공중전화가 있는 길 끝 근처, 작은 슈퍼(거의 우리동네 구멍가게 수준.. 유심히 찾지 않으면 잘 안보여요. 과일 등을 내놓고 팜) 아주머니네가 운영하는 호스탈인데 개인 아파트처럼 아

산티아고 대성당 근처(구시가)에도 알베르게가 있긴 한데 상태가 별로 안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대개들 Monte do Gozo(산티아고 직전 도시입니다..)의 알베르게에서 머물면서 산티아고로 오고가는(몬테 도 고조 알베르게가 그 도시 끝, 산티아고 입구에 있어 이동이 편하고, 숙소도 저렴하고 편안함) 방법들을 선호합니다. 그외 산티아고 대성당 근처에는 많은 호스탈이 있습니다. 30유로에서 50유로 사이예요. 제 경우, 세 사람이 3인실을 45유로에 묵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