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탈모 증세가 있다는 걸 안지는 7년정도 된 듯 합니다...
처음에는 그리 심하지 않은 듯 했는데 요즘 특히 정수리부분이 횡한 게 많이 보입니다...

몇년전인가 탈모때문에 걱정되서 대학병원에 가서 몇가지 검사를 받았는데 의사선생님(교수님)께서 전혀 이상없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피부과에 가서 두피검사를 했는데 별 문제 없다는 겁니다...

저희 어머니가 머리숱이 없으신데 모발이 가늘고 전체적으로 없으신 반면 저는 정수리탈모인 듯 합니다...

특히 몇년전부터는 머리를 매일 감지 않으면 정말 기름이 많이 돕니다...
24시간이 다 되기도 전에 머리에 기름이 돌기 시작하면서 가렵습니다...

원래 피부가 지성인데 근래 나이가 있어서인지 많이 좋아졌었는데 아마 그 지성 피부가 머리쪽으로 간 듯 한것도 같고...
머리에 크게 염색이나 파마 심지어 드라이도 안 하는데 머리카락은 늘 상한 것 처럼 푸석하고 늘어지고 날리는 듯 한 느낌이구요...
두피는 기름지고...

제 생각에는 이거 이식수술 한다고 해서 될 것 같지 않은데...
두피가 나쁜데 이식 수술한다면 다시 탈모가 될 듯 해요...

참... 예전에 병원에서 처방하는 단가드나 려삼푸, 댕기머리, 미녹시딜 같은 거 썼는데 별로 효과가 없어서요...

그래서 질문드립니다...
1. 저 같은 두피에 이식수술해도 효과를 볼 수 있는지요...
정수리탈모로 이식수술 하신 분들 후기를 듣고 싶습니다...
2. 흔히들 두피가 안 좋으면 수술결과도 그닥이라던데 한의원같은데서 치료를 받을까요?
3.정말 병원을 다니거나 해서 발모가 되시는 분들도 있으신가요?
4. 평소 어깨뭉침이 심하고 머리두통이 심합니다... 이것도 탈모와 연관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