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소연하고 싶어서..이렇게 글남겨요..
어제 커다란 사건이 있었어요..
제가 다니던 회사를 10월에 2년동안 일하고 옮겼거든요..이제 여기서 1년 3개월했으니까..총..3년3개월이네요..
그래서..어제 진급식이 있었는데..당연히 대리 다는줄 알고 있었습니다..저희 부장님도 그렇게 생각하고 계셨구요..
대리 진급자 명단에 제가 없는겁니다........진짜 악몽 같았습니다..
진급식이 끝나고..오늘 성과급 지급된다며..본부장이랑 개별 면담하는데..미안하다는 겁니다..
당연히 진급시켜줘야 하는데..같은 사원급에서..제가 나이가 젤 적다며..저 시켜주면 다른 나이많은 사람들도 시켜줘야 한다고..
근데..다른 사원들은..나이는 저보다 많지만..경력이 만 3년이 안된다며..미안하다는 겁니다..(여기서..의아해 하실거 같아서..제가 있는 업계가..신입은 안뽑고 다 경력으로 뽑습니다..)
그럼.........미안하면..연봉이라도 올려줄줄 알았어요..또 미안하다는 겁니다..사원급에서 제가 연봉을 젤 많이 받고 있다고..
위에서..사원급 연봉 편차즘 줄이라고 했답니다..그래서..다른놈들을 제 수준으로 맞춰줬답니다..전..150만원 오르고.....월10만원..누구 코에 붙이죠?!미안하다는 겁니다..ㅠㅠ그래서..성과급 물어봤죠..미안하다는 겁니다..또............................................
작년 회사 성과가 그리 좋지 않은편이였다고..작년에 받았던 금액보다..50만원 줄었네요.......................................................
진짜..일하기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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