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킴이 맛을 모르는 모양인데.. 그것이 정력제(혈액을 맑게하는 성분..)야. 한국에 입에 맞지않는 약은 무조건 쓰고 그래....

아주 파란 풀이였어요 먹기전에 골라냈거든요

남부쪽 국수 엿구요 제 입맛이 유벌난가 봅니다

아~~ 그래서 고수라 하는구나.... 방장님 감사...... 난 고유명사인줄 알았네요 여원이 이렇군요 ^^

저는 처가집에 가서도 쌀국수 많이먹고 한국에서도 집사람이 요리해서 간혹먹습니다.베트남 사람들은 고수(응오)를 넣어서 먹는것을 당연히 여깁니다.우리가 됀장국에 됀장넣듯이 ........입맛이 안맞으면 빼고 먹으면 됩니다.저도 향초가 입에 안맞아서 안넣고 먹습니다.그러나 국물은 시원한게 좋습니다.국수종류도 여러가지 입니다.식다에서 드실때 향초를 넣어 요리를 하는집도 있지만, 따로 나오니까 기호에따라 넣어드시면 됩니다.

후추 가루는 쌀국수 Pho 에는 넣어서 먹는 경우가 흔하지 않는데
혹시 알갱이 후추를 넣은 다른 국수를 먹지는 않았는지요.

베트남 국수에 넣어서 먹는 풀은 지역마다 조금 차이가 있지만
약 20여 가지 종류가 있고 국수 위에 넣어서 먹는데 사용됩니다.
한국 사람들은 고수라고 하는 풀은 베트남에서 향채로 쓰는 풀의 하나이며
부모님 세대가 북한 지역 이었거나 그 자손들, 그리고 산간지방 사람들은 어릴적 곧잘 먹어서
\고수\ 라는 풀 이름을 사용하는데 익숙하고 그 다음 베트남 국수가 유명해진 다음에는
흔히 고수 라고 지칭하게 되었습니다.

산초가 아니구요. 고수 입니다. (영어로는 코리엔더) 가루가 아니구..풀인데요. 중국에선 향채, 베트남말로 응오 라고도 하고 ... 여튼 그거 다져서 국물에 넣으면 최강이죠..켁.. 근데 한국어로 \고수\ 잖어요. 어원이 고소하고 맛이좋다하여 \고소\라고 옛날에불렸답니다. 한국 쌀국수 주방에 일하는 사람들은 그걸 \독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네요..독하다고..ㅋㅋ

쌀국수는 베트남 사람들이 흔히 즐겨먹는 아침식사며 식사대용으로 먹습니다.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맛에서 중요한것은 다른것 보다 육수국물을 어떻게 우려내는가? 에 달려있습니다. 보통 맛있는 쌀국수집은... 그 날의 육수와 쌀국수를 준비하고... 다 팔리면 그날의 영업이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운소스로... 고추 + 양념장을 넣어먹는 경우는 있는데... 후추를 넣어먹는 것은 생소하네요.

처음 듣는 이야기인데요...... 그런것이 들어가나...... 키킴님은 다음부터 븐까를 드세요.... 그럼 입맛에 아주 잘 맞을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