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겨울 나름의 단점들도 꽤 있군요.. 저는 여름 단점이 더 많을 줄 알았거든요..
답변 감사합니다. ^^
걷기 연습은 많이 하고 가셨나요? ^^

여름에 가셨던 분이 남기셨으니 한겨울에 다녀온 저도 말씀 드리자면....

진정한 사색을 좋아하신다면... 겨울에 가세요... 겨울에도 많은 순례자를 만나지만 혼자걸을 수 있는 시간 기회가 더 많습니다.... 사방팔방 개미새끼 한마리도 안보일때가 참 많지요... 물론 혼자 걷기를 고수했던 저 이지만 그럴땐 혼자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안좋은점은... 다 버리고 정작 필요한 것만 담은 배낭도 무게가 좀 나간다는것과... 알베르게들이 몇마을 걸

저는 딱 30일 걸렸는데요.. 100% 걸은건 아니었구요..
발목 삔거랑 물집잡힌게 악화되서.. 카리온데로스콘데스에서 레온까지는 버스타고 점프했어요..
카리온에 아침 11신가? 낮 12시쯤 도착해서.. 오후 12:50분버스타고 바로 레온으로 갔어요..
카리온 도착하시면 입구에 바가 있는데요.. 거기서 버스티켓 구입할수 있어요.. 8유로 조금 넘고요~
티켓이 A4용지에 예약증같이 나오는거더라구요^^
그런데.. 지금은 점프한거 넘넘 후회되요 ㅠ.ㅠ
아프더

갈리시아지방(오세브레이로부터)들어서면서부터는 공립알베르게잡기는 조금 경쟁이 있었구요..
사립은 자리가 있는곳도 있었지만..
팔라스데레이는 사립알베르게가 예약을 받기때문에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힘들었어요..
팔라스데레이알베르게 공립알베르게는 샤워실에 칸막이가 없어서 난감하기도 한데..
저는 다른 순례자한테 보자기(?)같은거 빌려서 샤워칸입구에 걸어놓고 했지만..
물은 얼음물같이 차가웠어요..ㅠ.ㅠ (먼저 사용한 순례자들이 뜨거운물을 다 쓴듯했어요)
팔

7-8월 ,, 딱 제가 원하는 기간이예요..
가능하다고 하시니.. 안심이예요.
이 때는 알베르게에 자리 잡기가 어려울 정도로 사람이 많나요? ^^
걷는 연습 많이 하고 가셨어요? ^^

캐롤린님이 이 사이트에서 단 답글들 열심히 찾아보고 있습니다.
모두모두 성의있는 답변들이더라구요.. 도움도 많이 되고..
총 몇일정도 걸리셨나요? 여름방학이 35일정도라서 걱정이네요.. ㅠ.ㅠ

저는 작년 7~8월에 걸었었는데요..
더위를 무척이나 싫어하고, 여름만 되면 더위에 의한 두통에 시달리지만..
작년 카미노 걸을땐 두통은 별로 모르겠더라고요.. ^^
단.. 걸으실때 물을 충분히 준비하셔야해요.. 안그러면 정말 죽겠는정도로 목마름에 쓰러지실수도 있어요..
전... 겨울에 안가봐서 겨울에 걷는건 잘 모르지만..
여름에 걷는건.. 물을 충분히 준비하시고(배낭무게 잘 조절해가시는건 기본^^)걸으신다면 큰 문제는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