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중반이고 글은 처음 적는군요
어릴적부터 m자형에 머릿결도 많이 가늘어 늘 컴플렉스였습니다.
친가쪽 어른들이 거의 벗겨지시고 어머님이 머릿결이 얇으신데
최악의 조합을 물려받은거 같군요 전ㅎㅎ
그래도 탈모 생각은 안하고 나이 먹음 까지겠지하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작년부턴가 문뜩 엠자라인이 점점 올라간단 느낌이 들더라고요..
엠자부분 잔머리가 굉장히 많더라고요 원래 이랬던가 가물가물하기도 하고ㅠ
여태 탈모관리,병원,약 이런거 한번도 안해봤고 모아에서 많은 사례나 정보로 보아하니
m자는 모발이식이 최고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바로 모발이식 병원 상담받으로 갔습니다.
부산 살고요 평이 쫌 좋아보이는 서면에 한곳과 연산동의 한곳에서 상담받았습니다.

먼저연산동
여긴 모발이식 전문 병원은 아니고 제모도 하더군요
원장님과 직접 상담했습니다.파워포인트로 지단 보여주시며 상담해주시더군요
지단은 모발이식 한 5번해도 못채운다고 하는말이 쫌 웃겼습니다..
m자는 모발이식 아니면 답이없다고 하시고 2000 부르시며많이 심어주면 자기들 돈 많이 벌고
좋은데 많이 심어도 다 생착되는거 아니라면서 헤어라인도 괜찮다고 엠자만 채우면 되니
2천모면 충분하다고 하시더군요 어디가서 3천모 이상 부르면 개소리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그래도 큰 돈 드는 결정이니 여러곳 상담해보고하라고 하시더군요
이말이 참 좋더군요.

서면
모발이식 전문이고 실장님이 상담해주더군요.말을 들어보니 저를 쫌 돈으로 본단 생각이 들기도 하고
원래 원장님이랑 먼저 상담하고 자기랑 상담한다고 하던데 그날은 원장님이 어디 가셨다고 하시더라고요
분명 전날 전화로 예약했는데원장님 그날 안계신다고말도 안해주더니;
헤어라인 내릴 필요없고3000~3500모 부르시더군요.
여기서 천모이상 차이나길래 쫌 갈등했습니다.
제가 봐도 3천모 수준이 아닌거 같아 바로 패스하고 몇일 고민좀 하다
연산동쪽에서 14일에 모발이식 하기로 했습니다.

많은 글들 봤다해도 정보가 아직 많이 부족한거 같습니다.
경험자 분들은 초기관리나 수술당일 노하우?? 같은거 좀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는군요
근데 수술전에 무슨 두피검사 이런거 안하나요??
수술날 잡았는데 검사같은거 안하냐고 하니 뭐 별거 없다더군요
상담때도 두피검사 이런거 안했는데
다른곳도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