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담신청합니다 . ㅜㅜ 무엇이든 물어봐도 되는.. 거겠죠? ㅋㅋ
7월 중순에 출국예정에 막 등산화도 사고 기차표를 예매하고 준비를 해나가려던 차에
몸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ㅜㅜ
허리에 이상이 생겨서 병원에 갔더니 이런 상태로 순례길에 올랐다간 3일만에 와야 한다더군요..
눈물이났습니다 ㅜㅡㅜ 이번에 꼭 카미노에 가고 싶었거든요.. 시기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원래 여행을 좋아하지 않고 관광에는 관심이 없어서
다른 대체할만한 여행이 떠오르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코스를 줄여서 가볼까 생각해봤습니다.
혹시 알베르게에 묵을 수 있는 기준(?)이 되는 시작점을 아시는지..
이번에 안가면 내년인데 휴.. 뭔가 막막해서 다음을 생각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ㅠㅠ
답답한 마음에 파리/스페인 배낭여행 책을 빌려다 읽었지만
별로 땡기지도 않더군요. 물론, 스페인에도 가우디건축물(전 잘 모르지만 ..) 등 볼거리도 많지만
카미노에 맞추어서 예산을 준비했기 때문에 배낭여행으로 대체할 경우 예산초과가 심하게 일어나는지라..
휴 ㅠㅠㅠㅠ 이런 상황에 처해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등산화도 새로 사서 길들여야 하는데 의사가 무리한 운동은 추천하질 않더군여(당연히 그렇겠지만.. 의사말이 진실일지 의심해보기도 했습니다. 진실이 아니길바라는 마음에 다른 병원예약.... ㅋㅋㅋㅋㅋ )
그냥 다음에 생장부터 출발하는 카미노를 기약할까요, 아니면 스페인여행 조금 넣고 카미노는순례길을 잠시 밟아보는데
의미를 부여하는게 좋을지..
경험하신 분들께 조언을 듣고 싶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