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병원에가서 두피검사 받고 프로스카 2달치 끊고 왔는데요...정말 솔직하게 얘기해주셔서 한편으로는 고맙고 한편으로는 암울해져서 왔습니다...저는 뒷머리는 괜찮은 줄 알았는데 뒷머리도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네요... 그래서 모발이식은 약을 먹고 경과를지켜 본 후에 생각해 봐야 겠다고 하시더군요... 아버지가 탈모인데 유전성 탈모라 얼마나 괜찮아질지는 확률이라면서괜찮아져도 뒷머리 숱이 너무 없어서 2천모 정도가 한계가 될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나이 26먹고 정말 약 먹는거 빼고는 다 해본 것 같은데 먹는 약에 손까지 대다니... 지연시키기위해서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고생각하니 눈물이 핑 도네요... 정말 지푸라기같은 희망도없으면 어떻게 버티게 될지 모르겠네요... 모두들 탈모는 초기에 잡으시고저와같은 상황이 안 일어나시길 빕니다~!! 모두들 득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