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하고 처음 글을 올리네요.
올해 28 남자 인데요. 친가 외가 둘다 대머리는 없으셨구요.
아버지가 쪼끔 m자 인거 같아요.
20살 초~중반 까지는 머리도 굻고 괜찮았는데
지금 앞머리가 눈썹까지 오는데요 빗질해서 앞으로 내리면 말그데로 베지터 머리처럼
옆쪽 머리가 휑합니다. 그래서 머리를 까서 거울을 보니 머리카락이 없네요...;;;
빛을 비춰서 보면 빛이 반사될정도로 휑합니다. 잔털만 있고요 그리고 현재 머리길이와 비슷한 길이의 머리카락이 있긴한데 수가
너무 적구요..
아무튼 지금 회사라서 사진을 올리기는 그렇고 맘은 급하고 해서 글을 올립니다.
이게 m자 탈모인거 같은데요...
동네 피부과 가서 검사받아봤더니 탈모가 아니라고 하는데 이건 누가봐도 탈모가 맞는데.. 분명 머리카락이 있어야할때가 적은
면적도 아니고 큰면적이 없는데 의사선생은 대충 카메라같은걸로 4번정도 찍어서 모니터에 보여주시더니
마이딜액5%처방해 줄테니 발라보고 한달뒤에 다시 와보세요 이러고 끝났습니다.
믿음이 가질 않네요. 한달뒤에 더 심해지면 어쩔려고 저렇게 대충 진료를 보시는지.. 진료시간 1분도 안갈렸음
들어가서 인사하고, 두피좀 찍어볼께요 찰칵! 찰칵! 찰칵! 찰칵! 그담 30초정도 의사샘 말하고 ~ 끝났습니다~~
그래서 내일 다시 다른 병원에 가볼생각인데요.

궁금증
<1>혹시 부산에 탈모로 좀 유명한곳좀 가르쳐주세요
치료도 중요하지만 확실한 탈모원인, 이유, 탈모 여부 등은 좀 제대로 알고 싶네요.

<2>단시간에 1~2달만에 갑자기 머리가 쑥 빠지는경우도 있나요?

<3> 아 그리구요. 제가 어디 외출할때는 항상 모자를 쓰고 다녀요.
머리에 왁스나 스프레이 뿌리기 싫고 안뿌리면 머리카락이 너무 힘이없어서 드라이기로 해야하는데 그것도 하다보니
머리가 더 얇아지는것 같아서 그냥 모자만 쭉 쓰고 다닙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순간 머리카락이 없더라구요;;
하루에 모자 항상 3~4시간 쓰고 있고요, 주말에는 5~6시간정도 쓰고 다닙니다.
이런것도 탈모의 원인이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