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개월동안 짝사랑하는애가 있습니다.
에피소드가 좀 있었는데 ,

원래얘는 학기초에제 앞에 앉았던 애거든요
저희 모둠으로 따져서 보면 저혼자 여자거든요.
거기서 저하고 장난치는 남자애도 있고 둘이서 맨날싸우고
제 짝궁은 말을 그냥 아예 않했거든요 ㅋㅋㅋㅋ
그런데 걔가 뒤돌아서 저하고 장난치고 그랬는데
자리를 바꾸는 날에 너무 서운한거에요.. 많이 놀던앤데..
그마음이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은데,
그날에 너무 고민되는거에요 저도 제 자신이 않믿기니까
친구한테 말해봤는데 친구가 어 진짜 ?! 걔도 지나가다가 니얘기하던데이러는거에요
뭐냐 했더니 지 친구한테 오늘 제가 말 않걸어줘서 진짜 서운했다고, 제반응이너무 웃기다는거에요 ㅋㅋ
진짜 좋았거든요 얘도 나처럼 그런건가, 이런생각도 들고

그뒤로 진짜 둘이서 얘기를 안했어요.
오히려 제가 피했는데 왜그랬냐면 저희반에 가오쩌는 몇명이있는데 걔들이
저 남자애 옆에서 막 겁나 놀길래 그냥 좀 끼면또 그렇고 해서

친구들이 제 얘기듣고 제반 찾아와서 걔보고가고 막 그러는데
갑자기 친구한명이 겁나 뛰어와서하는말이 걔가 지나가다가 저를 봤는데 뚫어져라 보고갔대요.
와 , 설레더라구요. 그뒤에도 막 저런 얘기 몇번 더들었거든요.
그러니까 쟤가 나 좋아하나 ? 이런생각들다가 제가 짝사랑을 많이해봐서
착각하면 않된다싶어서 그생각접었는데 갈수록 걔가 점점 좋아지는거에요.

걔하고 사귀고싶어서 인터넷에 생정도 많이보고 했는데 거기서 몇개를 걔한테 했었던거에요
막 걔가 제 책상에 팔 딱짚고 있길래 팔목 잡아서 걔 무릎에 올려준다음에 눈웃음 지었고,
칭찬을 많이 해줘라 했는데 제가 걔보고 너 눈 진짜 매력있게 생겼다 , 이러고
아 근데 걔가진짜대단한 포커페이스거든요 감정이 얼굴에 안나타나요 그냥 무표정 .

미술시간에 걔가 제 앞에 앉는데 선생님이 모둠활동한다고 앞에있는 친구하고 남녀구분말고
손잡으라는거에요 . 저는 진짜 좋았죠 . 근데 막 손내밀기가 부끄러워서 가만히있었는데
걔는 막 지 옆에 있는 친구랑 악수해버리고 하다가 선생님한테 걸려서 맞기전에 잡으라하시길래
결국 둘이 잡았거든요 . 저는 진짜 그때 행복햇어요 . 걔는 어땠는진 모르지만 ..

그러다가 아무 이득없이 1학기가 끝나고 2학기 시작하고나서 애들이 바빠가지고 걔가 저보나않보나 그거 못봐주고 가끔 제 같은반 친구가 알려주기도하거든요 제가 우유 당번인데 우유 내려놓을때마다 저 보고 있다고 하고 막 음악시간에 노래에 제이름이 있었는데 제이름을 귀엽게 불렀다하더라구요 .

오늘도 학교에서 시계보다가 걔 봤는데 둘이 눈 많이 마주치고 ..
제단짝도 학기초에 걔를 좋아해서 많이 봤는데 학기초에는 걔가 저에게 관심있었던것같다하더라구요
항상 저하고 장난치고 있엇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