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어린 20대 초중반인데요. 차후 더 큰 꿈이 있는데 그걸 실현시키기 위해서 몇가지 발판이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힘들겠지만 직장엘다니면서 자그마하게 쇼핑몰 창업을 시작해보려하거든요.

물론 사무실이 따로 없고 저자본인지라 부피가 작은 백이나 액세서리를 70% 담당하고

현재 직업이 구두디자이너이다 보니깐 관련해서 구두 유통이 좀 더 수월한 부분이 있어

30% 정도 담당하다 차후엔 구두 70%으로 서서히 늘릴 생각인데요. 물론 쇼핑몰 일이 바빠지면 직장엘 다닐 수 없으니 직장을 그만둘 생각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가진 자본이 적고, 또 물품회전비가 있으려면 어디선가 들어오는 돈이 있어야 하기에

초반에 제대로 안정적 수익이 나오기까지는 직장과 병행해야 할 것 같아요.
보니까, 직장 오전 출근해서 오후에 퇴근하면 집 도착할 때쯤 8시인데

집이 동대문이랑 10분 거리인지라 그날 그날 오더따라 제품 사입해오는건 문제 없을 것 같고

더군다나 디자이너인지라 동대문 시장을 무지 자주 가기 때문에 시장조사 하는것도 같이 곁들이로 하면 되구요.

어제도 시장조사 다녀왔는데 8시 출발해서 11시에 팀204, 누죤, 디자이너클럽,,아트상가 다 돌아보구 왔네요.택배도 집 앞에 패미리 마트가 있어서 어차피 초기에 주문이 복잡하지는 않을테니

들고가서 택배 보내면 될 것 같구요.

또 포토샵이야 디자인과 나왔으니 능숙하고, 홈페이지도 배워본 적 있으니 홈페이지도 직접 제작 가능하구

예전부터거의 모든 제품을 인터넷 구매를 하다보니 인터넷 시스템에 대한 파악도 되있거든요.단 문제는...자본 회전에 대한 문제와 또 몸이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ㅜㅜCS 같은거야 이미 생각해둔 방식이 있고,어차피 초반엔 광고전화 태반에 문의 글도 적을 거라 예상하는데젊을 때 미리 뭔가 도전해볼 만한게 필요한거 같아서 해보고 싶긴 하거든요..

투잡하시는 분들 보통 잠 2~3시간 밖에 못자고 하신다던데,

과연 오더가 적은 초기에도 저정도로 심하게 고생하게 될까요?바이럴 마케팅 같은 경우엔 이미 소셜네트워크랑 블로그를하고 있는게 있어서 스마트폰으로 짬짬이

이동하는 시간이나 이럴때 할 생각이구..

나중에 너무 큰 부담이 되어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또 한 편으론 왠지 잘해낼 수 있을 것두 같구

참 고민이 많이 되네요ㅜ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투잡 하시는 분들 초반에도 많이 힘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