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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살기가 싫네요....

진짜 살기가 싫네요....

꽃바라기슬아

정수리가 너무 숱이 없어진거같아서
피부과를 가봤는데요
초기인거같다고 토닉이니 두피관리니 어쩌구하길래 씹고 나왔어요
아 아직 22살인데........
지금부터 탈모오면 30대 이전엔 백퍼 다빠지겠지요?
아.....담배도 안피는데 공부열심히하며 살아왔는데ㅠㅠㅠ 이게 무슨.....
여자들 가난한건 괜찮아도 대머리는 절대노라던데....... 결혼은 커녕 연애도 제대로 못하겠네요.....
프로페시아를 한번먹어볼까요? 또 쉐딩이니 막 그러니까 겁나서 못먹겠네요 아직 나이도 어리고.....
삭발을 할까 생각도 하는데 또 그것도 안어울려서 좀그렇고......ㅠㅠㅠ
진짜 착잡합니다ㅠㅠ

  • 세이

    공감합니다..전26인데 원래 머리숱이 없었는데 그렇게 지내오다가 이번에야 알게 됐네요..
    하나하나 빠질때마다 개스트레스받고 모자없인 외출도 못하고 공무원준비중인데 계속 머리만 신경쓰이고
    약은먹은지 1달됐는데 더빠지는거처럼 느껴지고..힘내세요 그래도 초기에 발견한걸 행운이라 생각하시고요

  • 목화

    남일 같지 않네여~ 저두 그랬답니다~ 지금은 빨리 치료안한것을 후회하고 있어요~ㅠㅠ 지금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한의원에서 열심히 치료받고 있어요~ 결과가 좋아서 희망이 보여요~ 예전보다 건강도 좋아졌구여~ 신중한 선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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