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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연인은 다 이렇게 되는건가요.

오래된 연인은 다 이렇게 되는건가요.

궁수자리

연애 4년차에요. 스물하나에 만나서 입대시키고 제대시키고 나름 크게 싸운적도 없고.. 헤어진적도 없고 잘 만나고 있는데

이 사람은 아직도 처음처럼 절 사랑하고 있다고 하는데 .. 예전같지않은 기분이 자꾸 드네요

서로에게 너무 익숙해져서 당연한듯 해지는게 너무 속상합니다.

처음처럼서로에게 잘보이려 노력하고, 사소한한마디라도 귀귀울여 들어주고,뭘하든 그저함께여서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이 사람은 저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럴수록 저도 이 사람에 대한 욕심이 커지고.. 잔소리만 늘어가고..

제가 뭘 하고 싶데도.. 귀담아 들어주지도 않고, 생일이어도 그냥 밥만 먹었고.. 졸업때도 꽃한송이조차 없었네요

내가 바라는 건 그저 관심인데.. 그 사람의정성인데 ..

권태기면 권태기라고 말을 하던가 서운한게 있으면 말을 해주던가 지 맘은 변한게 하나도 없다면서...

자기관리도 못하는 사람.. 저를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

저는 너무 서운하고 속상합니다.

자꾸만 이별을 생각하게 되네요

답이 없는 걸까요

  • 누림

    직접적으로 졸업때나 뭐 바라는거 있으면 요구하세요~!

  • 리네

    음.. 잠시 빈자리를 느끼게 해보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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