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마드리드 도착 9시 30분 입니다.
동행은 16살된 사춘기 딸아이와 저 단 둘이갑니다.
딸아이와 가는 첫번째 여행이라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오늘은 내가 왜 시작 했을까? 생각마저 드네요..
마드리드에서 사리아로 이동해야 하는데
렌페와 알사버스를 추천해 주셔서 검색 해 보았더니 모두 6시간~7시간 이 걸리고
국내에서는 제가 사는 부산에서 서울 까지가 제일 먼 코스라 하더라도 5시간 밖에 안걸리잖아요?
갑자기 마음이 무거워 집니다.
가급적 안전하게 사리아 까지 도착하고 싶고,
알사 버스를 타야 할지 렌페를 타야 할지 결정이 안섭니다.ㅜ.ㅜ
당일 사리아에 도착해서 바로 크레덴샬 발급 받고, 알베르게 숙소에서 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