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만 하고 글은 처음 쓰게 되네요 ^ ^;

대걍 6년 전에 탈모가 진행되서 한 1년 정도 탈모가 진행되었어요. 숱이 엄청나게 줄었고ㅠㅠㅠ
그렇게 엄청난 양이 한번에 빠지고는
그 뒤로는 더이상 빠지지는 않았어요.

초기 관리를 제대로 못해서 약도, 먹는 거도 제대로 못하고 그냥 저냥 시간이 지났어요 .

머리숱이 적다는 것은 굉장한 고민거리가 되어버렸는지라...(예쁘게 생머리해서 길게 하고 다니는 분들 부러워요ㅠ)
이 사이트 가입하고 2달 정도 미녹시딜을 발라보았어요. 우유도 많이 먹고 등등 음식도 쫌 조절하고요
별 기대는 안하고 발랐는데 역시나;;;

문제는 정작 자라나라는 머리엔 안나고 이마 라인에 솜털이 송송송 나고 있어요.
이마 전체로 솜털이 자랄까봐 일단 약은 일주일정도 안바르고 있는데요 ㅠㅠ

이게 미녹시딜 부작용인가요? 이런 상태에서 계속 발라보아야 하는 건가요?
솔직히 탈모가 오래 전에 일어났기 때문에 더 날 꺼라는 기대는 안하는데요

제 질문을 정리해보면
1. 타 부위에 솜털이 더 자라는 현상이 나타남에도 계속 미녹시딜을 발라야 하는 걸까요?
2. 저처럼 오래 전에 탈모가 진행되었던 사람에게도 다시 머리가 자랄 수 있는 일말의가능성이 존재할까요?
3. 유전적 요인에 의한 탈모도 식생활 개선 및 운동에 의해 예방할 수 있나요?

6년 동안 계속 마음 한켠에아픔으로간직해왔는데 ...( 개념 없는 아이들이 놀리면 정말 짱나요 -_-)
이젠나이들어서 더 빠지지만 않았으면 하기도 하고..... 더 나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아무튼 힘내서 득모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