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마이녹실 사용중입니다.
사용해보신분들께선 아시겠지만 끈적한 용액이죠.

제가 M자 탈모고 아직 심하지 않은터라 바르는 부위가 넓지가 않은데요.
설명서대로 0.5~1ml를 사용하려고 같은곳에3~4겹으로 발라주거든요.
M자엔 그다지 효과가 없다지만, 12시간 간격으로 2달째 바르고 있고, 머리털이라기엔 좀 우수운 솜털도 보이긴하네요.

근데
언젠가부터 바르는 부위에 뭐가 좀 나고.
이마라인 두피를 만지면오돌도돌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냥 알콜성분 때문이려니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이마라인이가렵길레 손톱으로 긁었는데 촛대 긁는것처럼 뭐가 긁혀나오더라구요.
두피에 오돌도돌한 느낌이 마이녹실이 두피에서 굳어버린거였습니다.
따뜻한 물에 불려서 샴푸해줘도 안떨어져서 오늘 손톱으로 다 긁어버렸습니다.
두피는 매끄러워졌는데 애써 자라준 솜털들도 덕분에 많이 빠졌습니다;
(바르지 않은 부위는 전혀 이상없습니다.)

다른분들은 아무이상없이 사용하고 계신가요?
제 생각엔 아무래도 너무 두껍게 발라준게 원인인거 같은데..

로게인이나 카필러스가좀 묽다고 들었는데, 좀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