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뉴욕 Queens College 부설 ESL에서 acceptance letter 받고 8월 17일 뉴욕행 비행기표 끊어놓은..
대학 2년 마치고 휴학중인 학생입니다.
ESL은 정말 가기 싫었지만.. 그렇게 해서 학생비자를 받아서 나간 후에
올 겨울에 Community College 혹은 CUNY로 바로 편입 혹은 입학하는 방안(내년 봄학기로)을 고려중입니다.
학생비자를 받아서 나가면 지원하고 합격했을때 학비를 내면 현지에서 연장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한국에서 영어공부를 좀 더 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지금 생각으로는 빨리 나가서 직접 부딪치면서 뉴욕생활에 적응을 좀 한 후에 학교에 가는것이 나을 듯 해서요.
(0순위질문~ 지금 나가서 ESL다니면서 일 구하고 현지에서 학교도 지원하고.. 가 나을까요?

아니면 한국에서 영어공부를 더 하고 나가는게 나을까요?3주 속성 공부하고 5월에 토플시험봤는데

Total 240, 에세이 5.0입니다. 너무 낮죠?....ㅠㅠ근데 ibt는 말하기도 봐야하는데 그러면 현지에

나가있는게 아무래도 도움이 될 것 같구요. 일단 토플공부는 해봤으니까 혼자 할수 있거든요.)
요즘 굉장히 생각이 많아서 교수님들과도 매일매일 상담을 하고.. 그래도 유학이란 것은 힘드네요.

일단 첫번째 질문은요,
Community College를 거쳐서 CUNY로 편입을 하게 될 경우에
인정되는 과목을 골라서 들어야하나요? 약간 번거롭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학비가 많이 절약된다면 CC를 거쳐서 갈 생각입니다.
아, 그리고 CC에서 시립대로 편입시에 CC는 몇년을 다녀야 하는건가요?
최소 한학기만 다니다가도 편입이 가능할 것 같기도 한데.. 2년을 모두 다녀야 하는건지요?두번째 질문,
Community College나 CUNY를 다니면서 (물론 불법인거 압니다만) 일을 하는게 많이 힘들까요?
외국에서 1년 거주한 경험이 있어서 왠만한 힘든 일은 해봤구요,
몸도 그렇겠지만 수업을 따라가거나 공부량에 치여서 일할 시간이 전혀 없다거나 해도 곤란하니까요.
집안 형편상 부모님께서 1년에 천만원 이상은 대주시기 힘들거든요.세번째 질문,
CUNY-Baruch College가 Accounting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는 상대쪽은 몰라도,, 회계쪽은 수학도 워낙에 못하는데다가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PR이나 Marketing쪽은 현지에서 취업을 목적으로 봤을때전망이 별로 안좋나요?
일단은 학부 졸업 후 현지 취업이 목표고
2~3년간 경력을 쌓은 후에 대학원을 가는것이 목표입니다.네번째 질문,
만일 CUNY에서 Business나 다른 과목을 전공한 후에
대학원을 PR이나 Marketing쪽으로 갈 수 있나요?

사실 Toronto 대학 상대(Commerce) 올 가을학기 과정으로합격했는데
학비가 1년에 1600만원(책값,보험등 포함)정도에다가 생활비까지 최소 1년 경비가 2500~3000만원..
올해부터 유학생도 유학생 신분으로 합법적으로 학교 밖에서 part-time job을 가질 수 있다는 소식은 들었습니다만(캐나다)
워낙 많이 뽑아놓고 성적안나오면 짤라버리는 빡센 학교라서
1,2학년때 수업 따라가기도 힘들거같은데 일까지 도저히 못할거같아서.
또 캐나다의 job market도 작은 편이라 UofToronto 졸업생들도 미국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기에
캐나다로는 가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아.. 사설이 길었네요.
제 한국 대학 전공은 신문방송학인데
CUNY에 Marketing이나 PR 관련된 학과가 있나요?
MBA를 따지 않는 한 학부 랭킹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대학원은 좋은 곳으로 가고싶습니다.너무 길게쓰다보니 횡설수설하게 된 것 같습니다. ;
시간이 얼마 없네요.. 서두르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마음이 괜시리 들떠있는것 같습니다.
긴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과 답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