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보니 출발하셨겠네요. 쩝. 부엔 까미노 되시기를 ~~

바지는 보온보다는 방풍과 방수가 주가 되겠습니다. 등산용 기능성바지의 주목적은 약간의 비를 막아주고 젖었을때 빨리 무르게 하는데 있기에 겨울철 비가 많이 오는 시기에는 오버팬츠가 효과적이지요. 가격 압박이 있지만 고어텍스 하의가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스패츠도 있으면 좋구요.

보온은 바지 속에 내의를 입는 것이 나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초겨울 바지면 그냥 저냥 걸으면 춥진 않은 듯합니다.

판초우의는 고어텍스 상의와 별도로 필요합

1월14일부터 30일 가까이 할 생각인데요....12월초까지 그랬다면, 역시 1월에도 마찬가지로 비가 많이 오겠죠?....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금년 11월 1일부터 12월 초까지 불란서길 까미노했는데 거의 20일 이상 비가 왔습니다. 판초 우의에 스패츠로도 해결이 되겠지만 저는 배낭 덥는 우의에 방수되는 바지를 입었습니다. 비가 많이 올 경우 방수하의가 아니면 바지가 우의에서 흘러내린 빗물이나 또는 직접 빗물로 젖게되어, 바지속으로 흘러내리는 물로 양말이며 구두가 다 젖을 수 있습니다. 만약 우기에 까미노를 계획하시면 방수되는 바지를 추천합니다.

하...이러나 저러나...ㅠ.
걱정이네요..ㅠ

기본적으로 방풍, 방수, 보온이 갖춰진것이 좋다고 볼수 있겠습니다만, 우의를 챙겨 가신다면 굳이 방수 기능은 고려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비가 걱정이시라면 스패츠 라는 아이템과 판초우의 정도만 챙기시면 될 것 같고요, 뭐 이러나 저러나 폭우엔 답 없습니다^^;;

오늘 오케이아웃도어닷컴 직영판매점을 다녀왔습니다.
가격은 인터넷과 오프라인이 동일하고 오프라인으로 가신다면 아마 직원분들께 장비에 대한 설명과 덧붙여 물건구매시 원하는 조건의 물건추천도 받을 수 있으실 것 같네요. 아무래도 시간이 되신다면 오프라인이 좋겠죠?

아..추가로 한 가지 더 궁금한 것이...오케이아웃도어닷컴의 온라인몰에서 사는 것이랑 오프라인몰에서 사는 것이랑 가격차이가 얼마나 많이 나는가요? 천 단위일까요, 만 단위일까요...뭐든 직접 입어보고 신어보고 매보고 사는게 좋겠찌만...왠지 그렇게 까지 했는데 안 사고 매장에서 나오면 너무 염치없는 것 같고...ㅠ..그래도 가격 차이가 몇 만원씩(배낭이나 신발 처럼 2-30만 원 이상씩 하는 것의 경우) 차이가 난다면 역시 온라인으로 사는게 나을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