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막 사이트 가입한 한 23살남자입니다.

제가 머리가 빠진 시기부터 알려드릴께요

처음20살때 수능끝나고 할거 없을때 친구들이랑 놀면서 매일 술먹고 자고 몇일동안 머리도 안감고 씻지도 않고

밥도 2끼씩 밖에 안먹고 불규칙적인 생활을 2개월인가 했습니다.

이때 처음으로 탈모를 경험했는데요 머리가 이전보다 엄청 많이 빠졌습니다.

특히 정수리 부분이 많이 빠졌더라구요.

이 일이 있은 후로 어느정도 탈모에 대한 생각은 하고 살았지만

그리 심한 탈모가 아니였기에 (남들이 알아볼정도는 아니였습니다) 특별한 관리없이 지냈습니다.

이러다가 21살때 군대에 가게 됬습니다. 제가 담배는 피지 않기 때문에 군대에서 특별히 문제될게 없었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상병장 되고나서 많은 스트레스와 매일같이 먹었던 라면이 문제였는지 매일 하이바쓰면 머리가 가렵고그랬는데

애들이 저보고 정수리쪽에 머리가 없다고 탈모갔다고 했습니다.

충격이였으나 군대라서 딱히 어떻게해야할지도모르는체 전역하였습니다.

전역한지 1개월후인 지금 정수리쪽보면 두피가 보일정도가 되었습니다. 앞머리라인도 살짝 빠진거같아요.

정말 관리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관리를 하려 합니다. 많은 조언부탁드릴께요 젊은나이에 탈모라 고민이 많습니다.

같이 일하는 30살넘은 형들보다도 머리숱이 적고..

제 증상은 지루성 두피인거같아요 머리가 자주 가렵고 두피가 가끔 붉습니다. 근데 지루성 두피도 유전이있나요?

술담배 많이 안하는 저희 형도 지루성두피를 가지고있으며 저희 어머니, 아버지도 지루성 두피가 있으십니다.

현재 제가 하고있는것은 인스턴트 식품잘 안먹고 특히 라면은 끊은지 3개월정도 됬습니다. 커피도 끊었구요

술도 거의 안먹구요, 담배는 제가 원래 안폈습니다.

요즘 녹차 많이 마시고 있습니다. 샴푸는 아직 뭐써야하는지 몰라서 자극성 적은 샴푸 쓰려하는데

어머니가 최근에 려 샴푸를 사주셨는데 두피에 어느정도는 맞는건지 자극이 심한거같지는 않습니다.

근데 특이한건 제가 머리감을때 머리카락 거의 안빠집니다. 20~30개정도밖에안빠지는거같은데 라면끊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문제는 정수리쪽 잘 들여보면 새로 나는 머리카락이 적은거같습니다..

왠지 이게 더 무섭네요 이건 탈모가 많이 진행된건가요?
제가 앞으로 어떻게해야될지..조언좀 부탁드릴께요 먼저 병원에 가야하나요?

프페라는 약도 먹어야하는건지 부작용이있는지

다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