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향수 알레르기(?) 가 있어요...

향수냄새를 맡으면 콧물이 과다분비되고 무한기침난사...ㅠㅜ

어제 회사동료가 파마를 하고왔는데 그 파마액 냄새때문에 하루종일 휴지를 달고 지냈네요..

향수/파마약뿐만아니라 페브리즈 기타 냄새가 강한 화장품등은 아주 지옥입니다.

출근길에 옆사람이 향수라도 뿌린경우 내릴때까지 코를 막고 호흡을 거의 멈추고 와야하는 경우가 많네요.

어제 제대로 심했는지 오늘 코로 숨이 잘안쉬어지고 코로숨쉬는 목근처 인후부가 많이 건조하고 아픈기분이 드네요 ㅠㅠ

Y의대다니는 아는동생놈한테 물어본결과 그런 병은없고 심리적인요인이 아닐까라고하는데...심리적인거치고

너무 반응이 제대로라 ..힘겨운 상태네요.

천만다행으로.. 여친도 향수냄새 싫어해서 안뿌립니다. 정말 다행으로 생각합니다.ㅎ;

오늘은 야근이네요...그냥 주절거려봤습니다.

아 시골에서 살고싶네요. 시골깡촌출신이라 물맑고 공기좋은 고향이 그립습니다. 서울 맨처음 올라와서도 심각한 공기때문에

엄청 답답했었는데... 요즘들어 고향생각이 너무 간절하네요. 사람많고 인심나쁘고(?) 공기안좋은 도시가 싫네요....

없던병(향수알레르기)도 생기고 참...-_-

오늘은 날씨가 참 봄날같네요...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