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등 준비물에 대해서
뽀대미녀
캐롤린 님이 7-8월에 대녀오실 때 준비물 하신 것 참고 하려구요. 저는 8월 6일부터 걸으려 하는데 .
-여권, 여권사본, 여권기간연장사본, 비자사본,
-항공권(e티켓=이멜저장), 국제현금카드 및 사본, 신용카드 및 사본, 카드사비상연락처,
-한국지인 연락처 및 주소(현지에서 엽서보낼 때 유용),
-대사관 연락처(스페인에는 한국대사관이 마드리드에만 있음), 여행자보험, 사진(여권용 2~3장),
-현지통화로 환전, 한국돈(공항 왕복 차비)
사본들도 필요한지 처음 알았습니다!
-여름용 긴팔티 1, 여름용 등산바지 분리형 1
장갑, 잠옷바지or트레이닝복,
양말(일반, 등산),
속옷 2세트, 여성위생용품, 스패츠(비가 많이 올 경우 유용함)
등산모자, 등산화, 슬리퍼or물 잘빠지는 샌들(샤워할 때 필수)
휴대용티슈or물티슈, 등산스틱2개, 등산스틱촉마개2개
선글라스, 손목시계(로밍휴대폰지참시에는 없어도됨)
스킨, 수분크림, 자외선차단제, 화이트닝마스크
- 멀미약, 소화제, 정로환, 타이레놀,
마데카솔, 대일밴드, 버물리, 맨소래담,
의료용가위, 반창고, 거즈, 베이비파우더
- 손톱깎이, 귀이개, 머리빗, 폼클렌징, 치약, 칫솔, 수건(일반, 스포츠),
샴푸(머리감을 때, 빨래도 샴푸로 한방에 해결), 면도기, 족집게
- 볼펜, 수첩, 손전등, 판초우의,수저세트
- 침낭
- 빨래집게, 반짇고리, 맥가이버칼)
- 국물가루 & 라면스프
- 방수커버(배낭용), 비닐팩(젖은 빨래보관시 유용)
- 휴대폰 및 충전기(해당국 로밍확인)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아서 놀랬습니다. 근데 맞아맞아 이것도 필요하지. 하는 것들이네요.
그런데 문제는 제 체격입니다. 165cm에 50kg이 조금 덜나가요. 배낭에 대한 글에서 배낭무게는 몸무게의 10%를 넘지 않게 한다고 나와있던데 그러면 5kg짜리 배낭을 만들어야 한다면 도대체 무얼 넣어갈 수 있을까요-_- 정말 그래야 하는건가요? 제가 10kg짜리 배낭을 매면 많이 힘들까요? 체력이 강한건 아니지만 인내는 있는 편이고 한번에 많은 힘을 못써도 살살 오래 걸을 수는 있는 체력이예요. 제가 배낭을 매진 않았지만 지리산 천왕봉까지 그럭저럭 갔다 온 정도요.
일단 저에게 가장 중요한 건 체력적인 것입니다. 추위를 많이 느끼니 추위에 대비해야 하고 한여름이라 뜨거운 것만 생각하면 될줄 알았는데 일교차가 심하다 하니 보통의 분들이 견딜만 하다는 기온에 저는 한기를 많이 느끼거든요. 그러면 저녁에 잘때 입을 옷으로 여기서 가을에 입는 정도의 옷을 준비해야 할까요?
대강 뭉텅이뭉텅이 챙겨놨는데 어마어마하네요 ㅠ_ㅠ
높은 산에도 다니고 여행도 며칠씩 다니고 했지만 완전히 저 혼자 가는건 처음이라 걱정이 많습니다.
부디 많은 말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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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칭자리
제가 예전에 짐을 쌀땐 바리바리 많이 챙겨서 항상 동행인에게 출발전엔 쿠사리를 많이 들었지만, 여행중엔 요긴하게 쓰인 것들이 많아서 칭찬들은 적이 많거든요. 그래서 뭐든 싸가면 도움이 된다. 뭐 이런 생각이요. 하지만! 카미노는 모든걸 제가 다 짊어지고 가야하니 less better 가 맞겠죠?! 꼭 필요한 것만 가져가고 없으면 없는데로 지내고 그래도 할 수 없으면 현지에서. 이렇게가 현명한거겠죠?!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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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샴푸나 여성용품등등 은 가서도 구입할수있기에 필요하실때 사는게 더경재적이구요^^
옷은..솔직히 많이가져갔다가 낭패를 봤지요ㅜ간단하게 제일편한복장 걸을때입을옷1개 잠잘때 입을옷 한개면...충분합니다 워낙 해가 강해서ㅎ빨래가 잘마르더라구요~ 주방도잘되있구요~컵!수저!가위는 쓸일이없었어요ㅎ맥가이버칼두..길걷다가 사구요 짐많이가져가도 잘안사용하게 되서 거진 버리고 왔네요☞☜ㅋ
저는 5/5~6/5 걸었습니다^^ -
샤르
감사합니다^^ 베이비파우더는 양말 신기전에 발라두면 물집에 도움이 된다해서^^; 바세린 연고를 듬뿍 바르고 파우더 뿌려주면 도움이 된다 해서요. 그런데요 올레길 걸을 때 물집 한번도 잡힌 적 없었어요. 그래서 사실 물집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어요. 하지만 올레길과 카미노를 비교해서 비슷하다 생각하는건 맞지 않다고 해서 막연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물집방지에 혹 묘안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
찬바리
다들 저 정도 싸가지고 갑니다. 여자든 남자든...
빨래집게->옷핀
맥가이버칼(무게에 비해 쓸일이 별로... 빼도 큰 상관없음)
수저세트(음식할 주방있는 곳엔 수저 있음)
베이비파우더(약간 오바 느낌^^;;)
의료용가위(이 가위로 살을 자를게 아니라면 그리 자를만 한게 없어보이는데요...)
정로환 한 스무알 정도(물갈아 배탈할일 한두번 있으면 많음)
일과 후 마실 다닐 때 신을 용도도 생각하면 슬리퍼는 비추
스패츠(물론 있으면 없는거보단 훨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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