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로 스트레스 받는 바깥생활
비내리던날
모두들 알다시피 밖에 돌아다니면 탈모인은 저밖에 없는거처럼 보이는 현실입니다.
20대 중반나이에 정수리 탈모로, 수많은 방법과 약을 먹고 담배도 끊고 술도 안먹고, 어떻게든 모발을 지키려는 노력은
그져 하루하루 스트레스만 나에게 다가오곤하죠..
어느날 친구들이랑 고기집에 갔습니다.. 자리에 앉아 고기를 먹는데 우리 뒷 테이블에 4명의 여자들이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고있었습니다.. 제가 솔직히 앞모습은 남자답고 모양좋게 생겼는데 뒤에서 보면 머리숱이 없어 볼품이 없죠..
에휴.. ㅠ.ㅠ;; 처음에 들어오던 여자들이랑 눈이 마주쳤는데 유독 저를 많이 쳐다보더라구요..
이런 경험이 많아서 이제는 뭐 이해가 가지만, 그 여자들이 내 뒷통수를 보면 또 눈빛이 틀려지겠지라고 생각말이죠..
아니나 다를까 제 뒷모습을 봤는지 소근소근 되기 시작했습니다.
아 난 진짜 머리 없는 남자 불쌍하더라, 아 젊은데 장가도 못가겠다, 아 어쩌고 저쩌고
저를 두고 하는말이지만 직접적인 말보단 간접적으로 아예 들리게 그렇게 말을 하는데, 더 스트레스를 받곤 합니다.
정말 탈모로 우울증을 2년동안 앓고, 우울증 약까지 먹고 열심히 어떻게 잘 살려고 노력하지만, 이런 사람들이 시선이
정말 저를 힘들게 하는게 어떻게 말을 할수가 없네요.. 솔직히 요즘은 내가 왜 살아야 하나 이런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참 암울한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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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파랑
ㅠ.ㅠ 힘내세요..저도 요즘 무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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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1력적
하아.........저도 요즘 그 고충을 알아가는중입니다 ㅜㅠ
버스에 타면....아무리 자리가 많아도 맨뒷좌석 말고는 앉을수가 없겠더라구요..
진짜 삐뚤어지고싶어집니다..
그래도...화이팅이예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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