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주전에 초기 정수리 탈모 진단받고 모나드 정 + 피부과 두피관리 & 메조 1주에 한번 치료를 시작한 지,

정확히 한달 되습니다. 샴푸는 천연재료 샴푸 사용하구요, 의약외품 토닉을 조석으로 도포합니다.

가려움, 뾰루지등은 전혀 없구요, 약제에 의한 피곤함, 욕구감퇴등은 전혀 없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10년 여 전부터 거의 매일 했구요, 조식은 생식을 항상 해 왔고, 술은 자주 마셨습니다.

마시면 평균 3병정도 일주에 3일 정도 마셨고, 평균 새벽 2시에 잤습니다.

치료시작하고는 이런 생활패턴을 모두 버리고, 11시에 잠들고, 술도 거의 안 마십니다.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탈모라는 걸 전혀 의심하지 않고 살았기 때문에 가는 모발이 기존에도 많이 빠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치료를 막 시작한 그 시기보다는 얇은 모발...특히나 3센티 가량의 애기머리카락 같은게 유난히 많이 빠집니다.

이게 뒷머리길이랑 비슷한데요...뒤에서 빠지는건지 아니면 정수리에서 빠지는 건지도 모르겠구요...

아침에 50가닥 정도, 저녁에 50가닥 정도 빠지는 것 같은데, 그 중에 절반 가까이가 이렇게 얇은 머리칼 입니다.

게시판 글 보면 내복약에 의한 쉐딩은 없다고 본 것 같은데요, 지금의 현상을 긍정적으로 보는게 나은지 아니면 두타스테라이드 계열의

약으로 미녹시딜류 조합으로 변경을 해야하는게 맞을까요?

머리감을때마다 빠진 머털을보면 가슴이 먹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