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24인데..군대갔다오고 나서 머리숱이 확줄었따는걸

정말 뼈져리게 느끼거든요...전역한지는 1년이 넘었는데

전역하고 얼마안돼서 시골을 내려갔는데 초등학생 친척동생이

형 머리숱 왜이렇게 없어? 이러는 겁니다...허걱..-_-

사실 본래 머리숱이 없던지라 그냥 요녀석!하고 웃고 넘겼는데

어느순간부터 그런말을 자주 듣게되고 저도 왠지 주늑들어서

모자를 쓰고다니게 되었쬬..거의1년을 모자를 쓰고 다녔네요..

사실 탈모라는건 상상도 못했습니다..그냥 원래 머리숱이 없다고만

생각했거든요...군대있을때도 전역하면 예전처럼 머리 기르고 다니면

된다고 생각했는데..역시 탈모이면 머리를 기르든 자르든 티가 나는거

같습니다...그리고 이마도 유전적으로 원체 넓어서..

얼마전에 탈모가 아닌 단지 헤어라인때문에 모발이식수술을 했는데..

한지 한 2주가 됬습니다. 그런데 하고나서 머리숱이 정말 확 줄었다고

느껴집니다...수술후 스트레스로 인해 잠시 탈모가 일어난건지

아니면 전엔 몰랐다가 갑자기 느껴지는건지..

모발 이식하신분들...머리에 마취하고 절개하고 그런스트래스로인해

탈모가 일어날수도 있나요?이렇게 일어난 탈모는 다시 머리가 나는건지..

아직도 마취가 덜풀렸는지 정수리 부분은 왠지 욱신욱신거리고 감각도 별로

없고...혹시나해서 사진을찍어봤는데..그냥 두피가 보일정도네요...

충격적인맘에 두서없이 썻는데..

지금이라도 관리해보고 싶습니다...

정말 뭐부터 해야하는지..병원에서 프로스카 처방을을 받고싶습니다..

미녹시딜이라는것도 발라보고싶고...검은콩도 먹을라고 주문해놨습니다..

하여튼..어떤 답변이라도 주세요..어린나이에 정말

미칠껏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