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돈이 빡빡해서 좀 걱정이네요..ㅠㅠ

생장에서 사립알베르게 한두곳은 문여는 곳이 있을것입니다. 크레덴시알은 다음마을에서 발급받으시면 되고요. 피레네 넘는것은 상황을 봐가면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론세스에서 1박후 둘째날은 팜플로나까지 걸었어요..우리 가족은 9월 6일 피레네를 넘으면서 겨울 눈덮힌 피레네는 정말 아름다울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겨울엔 넘을수 없는건가 봐요... 차도따라 걸으면 가능할 것도 같은데...오전에 일찍 출발하면 가능할 것 같은데.. 카미노에 피레네가 빠진다는 건 왠지 아쉽네요..25일정도 소요되니 산티아고 도착했고, 그후 20일 정도는 여행을 했어요. 파리 도착하여 3일정도 관광후 생장으로 이동, 산티아고까지 순례후 스페인

개인적으로 피레네를 넘은 기억이 젤 남습니다. 안개비도 그렇고 양떼들의 방울소리..그리고 안개비가 걷히면서 나타나던 전경들..잊을수가 없네요. 만일 차량을 이용하여 넘었다면 이런 기억도 없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우린 야간열차를 이용했기 땜에 생장에서 순례자 등록후 출발시간이 거의 정오가 다되었지만 부지런히 걸어서 론세스에 오후 6시전에 도착했답니다.

생장에서 출발.....저도 고민됩니다.....크레덴시알 발급도 안되고 알베르게도 모두 닫고....
지금 라이브로 올라오는 글을 보더라도 pamplona쯤에서 출발 하는게 좋겠다는 글도 있고....^^

나~안(요즘 유행이더라구요ㅋㅋ)이미 생장까지 기차티켓 발권해서 내 손에 쥐어져 있을 뿐이고...
되돌릴 수 없을 뿐이고....피레네를 못넘어 가더라도 생장에 한번 가보고 싶을 뿐이고 택시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다시 돌아나오는 일이 있더라도 피레네를 넘

1월도 알베르게 문은 많이 열지 않을 것입니다. 생장에서 시작해서 피레네를 넘는 것은 힘들것 같아요. 시작하는 곳을 잘 고려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