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늘 처음 가입해 이것저것 좋은 정보 많이 읽었습니다.저는 30대 여자구요 탈모가 시작된건 고등학교때부터니까 10년이 넘었네요.중학교까지만해도 남들보다 서너배는 많은 머리숱으로 귀찮다고까지 생각하며 살았는데..생리를 시작하면서 모든게 변했어요.초경을 하고 1~2년 쯤 후부터 극심한 생리불순에 시달렸거든요.심할땐 일년에 한두번 생리를 하는게 다였어요.그때부터 갑자기 흰머리가 생기고 머리가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죠.늘 생리불순과 탈모를 고쳐야한다고 생각만 하면서도 지금까지 병원한번 안가봤네요..괜히 창피하단 생각도 들고 덜컥 탈모란 진단을 받으면 더 힘들어질것 같아서요.그런데 이제는 더는 치료를 미뤄선 안될 지경에 이르렀어요, 갑자기 요 몇달사이 너무 심하게 머리가 빠지거든요.탈모가 진행된지 10년이 지났지만 원래 머리숱이 많아서 그런지 보통 여자분들 머리숱 정도는 유지했는데 요즘은 정말 너무 심하게 빠지고 정수리부분이 허옇게 들어나기까지 하고 있네요.그래서인터넷에서 한의원이나 병원 등을 알아보다 이 사이트를 알게됐어요,사이트 회원님들 글을 읽다보니탈모병원만 무턱대고 가선 안되겠단 생각이 드네요..갑상선이나 자궁쪽 문제로 인해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는 판단이 들어서요.그래서 질문인데 저같은 경우는 어느 병원을 먼저 가봐야할까요?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 될 것 같은데 산부인과로 가야하는지 갑상선쪽 병원을 먼저 가야하는지,,,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한 분이 있으신지..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