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어팩라이트자켓+스패츠 가져갔는데, 첫날부터 비엄청 맞아서 결국 론세스바예스에서 판초를 샀거든요. 10유로주고. 나중에 감기 걸려서 엄청 몸안좋은데, 날씨는 좋아져서 판쵸 버리고 걸었어요. 판쵸가 거의 1킬로로 느껴져서.
무게에는 개인마다 역치가 있는 것 같아서. 그 무게를 100g이라도 넘으면 갑자기 엄청 컨디션이 나빠지더군요. 저는 50kg 배낭 맸지만 전체무게는 5.5~6kg으로 유지했어요.
담에 다시 가면 속옷3장, 양말 두꺼운 것 2켤

얇은 긴팔 티셔츠를 한장 챙겨가세요. 긴바지는 얇은 걸로 두벌. 모자는 솜브레오 타입으로 통풍 잘되는 여름용. 저녁에 입고 자는 옷으로 새벽에 바로 출발하실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판쵸는 여기서 사가시구요 젤 얇고 가벼운 것으로.(스페인에선 싼 것은 일회용처럼 찢어지고 좀 비싼 건 엄청 무거워요.) 스틱도 거기 제대로 살데가 없어요. 우리나라 도시 생각하시면 안되구요, 인구 5만이 대도시라고 불리는 곳이니깐. 당연히 제대로 된 스포츠 매장은 없다고 보

아침, 저녁 은근 추워요
웬만한 쇼핑은 이곳에서 준비해가시고
절대! 배낭무게 포함 10Kg은 넘지 않도록 하시구요
싼티아고 도착후 피니스테레는 일정 봐가며 걷든지, 버스타고 다녀오던지 조절하시고요
(걸어서 무시아 피니스테레까지는 그일정으론 조금 무리인데요)
평소 등산도하시고 젊은 분이라면
아침도착해서 오리손 자기에는 좀 아깝네요
론세스바에스 숙소가 아주 크니까
약질체질아니시라면 고고! 권합니다
(단! 먹을것 준비해서 빵, 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