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배낭 메고 홀로 떠나는 여행입니다.
남편,딸아이 다 잊어버리고, 점점 삶에 자신이 없어지는 모습을 추스리려고 강행해봅니다.
돌아왔을때 성취감으로 또 몇년은 살아가는 힘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 길에 많은 도움 부탁드려요. 꾸벅^^

1. 일정 계획 한번 봐주시고, 무리 가는 이동이나 변수가 있음 조언부탁해요.
<전체 일정 4박 5일>
12월10일(수) - 호치민 오후 2시 10분 도착
쪼론 버스터미널로 이동
to 미토 (숙박) - 숙박시설 정보 전혀 없음
11일 (목) - 미토발 현지 메콩강 크루즈 ( 여행사 정보 전혀 없음)
오후 미토에서 껀토로 이동
껀토 숙박 (역시 숙박정보 전혀없음)
수상시장 투어 예약 . 현지인인양 어슬렁 돌아다니기.
12일 (금)- 아침 껀토 수상시장 투어 (4시간예상) : 이번 베트남 여행에서 꼭 해보고 싶었던 것.
점심후
껀토에서 to 무이네 (다이렉트 버스가 있을까요? 아님 베트남 교통상 하루안에 가는 것이 무리일까요?? 가장 걱정되는 부분).
무이네 아무 리조트 도착(예상대로 왔더라면..)
13일 (토) 하루종일 리조트내에서 자유즐기기
(오후에 호치민으로 출발할지 아님 담날 아침 일찍 출발할지 가늠안서여.)
14일(마지막날) 호치민 일일 관광
놀다가 공항으로. 밤 11시20분 뱅기.<고민1> 도시보다 시골을 좋아해서, 혹여 호치민일정을 넘 짧게 잡았나 어쨌나 싶어요. 아님 무이네를 포기하고 호치민에서 이틀을 보내는게 나은가 싶기도 하구요. 다녀오신분들이 보시기에 호치민에 볼거리가 많나요? 베트남 적인 볼거리.
<고민 2> 미토, 껀토 ,무이네 숙박정보 전혀 없어요. 미토 껀토는 저스트고에도 안나와있네요.
<고민 3> 껀토에서 무이네로 바로 가는 버스가 있을지. 시간은 얼마나 걸릴지. 가장 염려되는 부분입니다.
<고민 4> 호치민 관광을 위해 그 무거운 배낭을 메고 다니고 싶진않아요.
인도는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에 짐을 얼마의 비용을 주고 맡아주는 곳이 꼭 있는데, 호치민은 어떤지요? 배낭을 맡겨두고 다닐만한 곳이 있을까요?
<고민 5> 베트남 성수기땐 숙소를 예약해야한다는데 , 그 성수기가 언제이며 예약 안하면 방 잡기 힘든가요?

기간이 넘 짧아 아쉽지만, 자식 서방 딸린 몸이 이 기간도 감사하며 다녀와야겠어요.
준비하면 할수록 베트남이라는 곳 넘넘 매력적인 곳이네요.
인도보다 더 좋아질듯합니다.^^

대한민국 아줌마 힘받아서 돌아와 인생다시 살아가도록 ㅋㅋ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