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좀 알고 열심히 타는 사람으로 간단한 팁 하나 드릴께요. 등산화는 간혹 양쪽 발이 다르게 나오는 경우. 그리고 내 발이 많이 다른 경우 등 다양하다는 전제
하에 메이커가 국내 브랜드라면 교환 또는 AS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설명을 자세히 하시면 좋습니다. 가능하면 발목까지 있는 신발이 모든 면에서 좋은 건 사실이구요. 물론 편안하게 천천히 순례하시려한다면 모두 좋을 뿐!

그냥 나이키 러닝화가 짱입니다

등산화를 발목 부분을 느슨하게 조여매서 신어보세요. 발목부분을 너무 꽉 조여 매도 탈이 생깁니다. 저는 까미노 길에서 그런 현상이 있어서 곤욕을 치뤘습니다. 생장에서 부르고스 토착무렵부터 정강이가 붓고 아파서 리프렉스젤 바르고, 발목 압박붕대하고, 붓기내리는 약도 먹고, 통증약을 먹어도 힘들어서 포기해야되는 줄 알았는데, 다행히 노르웨이 천사를 만나서 마사지 후 테이핑 요법으로 감쪽 같이 치유가 되었답니다. 자갈길도 많고 해서 신발 바닥이 두꺼운 중등산

물론 일주일 신은 신발 교환 해 주는 곳은 없을 것 같네요

발목보호대( 대형할인 마트나 약국에서 판매) 한번 써 보세요 나도 오른발목이 않좋아 한쪽만 써 보았는데 효과있더라고요 일단 만 일이천원 정도하는 걸로 테스트 해보세요

그런데 일주일정도 신었던것인데도 교환이 가능할까요??
아니 트레킹화를다시 사야할지 고민입니다ㅠㅠ

빨리 신발 바꾸시길.. 가볍고 편한게 최곱니다. 가벼운 트랙킹화면 충분해요. 더하여 걷기운동 안하셔도 천천히 컨디션따라 걸음 아무 문제 없답니다

저는 스포츠샌달로 걸었다능:-) 가볍고 푹신하고 통풍좋고 잘 말라서 최고였어요

솔직히 생장에서 시작하는 카미노길은
첫날 피레네 그리고 마지막 구간쯤에 있는 산맥 2개 정도 빼고는
대부분 평길이라서 걷기가 편안했습니다
일반 런닝화부터 샌들까지 자기 편안신발 신고 오신분들이 많더군요
굳이 중등산화보다는 가장 걷기 쉬운 신발을 사시는게 좋을듯하네요 ^^

발목은 전문의가 아니기 때문에 패스.

꼭 중등산화가 좋으란법 없습니다~
저도 중등산화가있는데 이거만 신으면
발도 답답하고 그래서 바로 신발
바꿨습니다~ㅋㅋㅋ

매장가셔서 트레킹화 한번 보세요~

나쁘지 않아요^^